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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이틀째 성추행 의혹 반박…“무고 신고센터 운영할 것”

2026-09-03 11:57 정치

 장경태 무소속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성추행 혐의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무소속 장경태 의원이 3일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재차 반박하면서 "(무고로) 억울한 남성과 여성분들이 없도록 함께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언론을 통해 공개된 성추행 의혹 영상에 대해 "의도가 있는 표적 촬영"이라고 재차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람의 남자친구인 A씨가 찍은 해당 영상과 관련, A씨는 당시 직장 동료에게 '(식당에) 들어갔는데 장경태가 있었다', '장경태가 보이면 찍어놨던 것'이라고 말한 녹취를 공개한 뒤 "'촬영된 남성이 장경태인지도 몰랐다'는 고소인 남자친구의 주장은 정교히 포장된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고소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언론 제보 등을 주도적으로 했다는 취지로 주위에 과시했다는 제보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다른 의원실 보좌진을 준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장 의원은 "무고죄로 고소한 지 약 270일이 지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조속한 결론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고 '성평등 무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어제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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