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AI가 아이들에게 도움 된다는 증거 없다”…뉴욕시, 초·중학교서 금지

2026-09-03 17:48 국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지난 8월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주 재정통제위원회 연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뉴욕시가 공립 초·중학생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1년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공립학교 8학년 이하 학생이 직접 사용하는 생성형 AI를 한 학년 동안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약 60만명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의 약 3분의 2에 해당합니다.

맘다니 시장은 “초·중학생들에게 AI가 유익하다는 연구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기술업계가 어린 학생들의 AI 사용이 불가피하고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 교실에서 사용 중인 약 40개의 AI 교육 도구도 사용이 중단됩니다.

다만 장애학생과 영어 학습자를 위한 보조기술, 코딩 과제 등에는 예외를 두고 교사들도 수업 준비와 학교 업무에 AI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에게는 AI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연 2회 AI 리터러시 수업을 실시하고 최대 5만명이 참여하는 AI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뉴욕시 교육 당국은 앞으로 한 학년 동안 정책 효과를 평가한 뒤 그 결과를 다음 학년도 AI 정책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