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지진에 화재까지…日, 여행비 60% 할인

2026-09-04 19:26 국제

[앵커]
지진 참사 두 달 만에 이번엔 불길입니다.

사망자 9명이 나온 일본 구마모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복구 작업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는데요.

일본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파격적인 반값 여행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장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굴뚝에 연결된 배관이 불에 타 떨어집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구마모토의 제지공장에서 굴뚝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건데, 지난 7월 28일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굴뚝이 무너져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공장입니다.

화재 당시 10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고, 6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만 지진 복구 작업에는 차질이 생기게 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구마모토에서는 숙박 예약 취소로 233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 등 규슈 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해 1300억 원을 투입해 관광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10월 1일부터 '규슈 부흥 응원 할인'을 시작합니다. 숙박 요금 등 할인 지원을 통해 관광 수요의 회복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다음 달부터 규슈 지역을 관광하면 숙박비나 여행상품 비용을 할인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지진 피해가 컸던 구마모토와 가고시마는 60%, 한국인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 등은 50%를 지원합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은 이달 안에 지자체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최창규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