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 의원은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4년간 정부 바우처 수익 8억 7877만 원을 올렸고, 이 가운데 38%에 해당하는 3억 3143만 원이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에게 급여로 지급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특히 "국회의원 직위를 이용해, 같은 당 소속인 수원시장의 특혜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바우처 사업 재원은 등 전액 세금으로,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내려면 수원시의 기관 지정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예산 지원이 필요했다면서 "국회의원 빽(연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올해 세 사람이 받아 간 급여가 7000만 원을 넘었고, 12월까지면 1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전체 정부 지원금의 38%인 3억 3000만 원을 가족 월급 잔치에 쓴 것"이라며 "혈세에 빨대를 제대로 꽂은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주 의원은 또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장남이 면접을 보고 차녀를 추가로 채용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자녀 채용과정을 문제 삼고 "요즘같이 청년 취업이 어려운 시기,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만 일반 청년들이 누리기 어려운 '국회의원 찬스'로 협동조합에 취업한 것"이라고 맹공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며 "사회적협동조합에 들어간 세금을 월급으로 빼먹는 사례가 없는지 전수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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