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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척 당하면 3척 제거”…美, 이란 유조선 폭격 공개

2026-09-06 18:48 국제

[앵커]
미군이 이란의 유조선 3척을 폭격했습니다. 

이란이 미 항공모함에 공격을 시도하자 보복 응징에 나선 겁니다.

앞으로 이란이 공격해올 때마다 더 강하게 응징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피어오르는 유조선.

추가 폭발이 일어나면서 배 중간과 앞부분에도 불길이 치솟습니다.

미군의 공격을 받은 이란 유조선 카일로호입니다.

카일로호는 결국 오만만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또 다른 유조선을 향해 무언가 빠르게 날아듭니다.

섬광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잔해가 바다로 튕겨 나갑니다.  

다른 유조선도 똑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받습니다. 

미 중부사령부가 현지시각 어제 공개한 이란 유조선 타격 영상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 해군 항모와 구축함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미군은 이란 유조선 3척을 잇달아 타격했습니다.

유조선 세척 중 한척인 다우니호가 공격받은 지점은 이란 원유 수출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 바로 앞바다. 

이란의 '돈줄'인 원유 수송망을 직접 겨냥한 겁니다.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우리 함정 2척을 공격하면 당신들의 선박 3척을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유조선 공격을 '전쟁범죄이자 국가 주도의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하며 더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또 오늘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려던 미군 무인 수상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군함 공격에 이은 이란 유조선 보복 타격, 다시 미 무인정 공격까지, 양측의 보복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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