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7일(현지시각) SNS에 한국어로 경고 메시지를 올린 게시물.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역할을 맡을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는 내용.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경고성 메시지와 관련해 “주한 이란대사관과 테헤란 주이란대사관을 통해 필요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란 측의 공식 항의나 초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스스로도 아직 파병 여부가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란을 설득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향후 결정이 내려질 경우 필요한 외교적 소통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과 중동의 평화·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을 국제사회와 협의 중이지만, 구체적인 기여 방식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군사 작전에 참여할 경우 “침략 가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