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한동훈 OUT'이라 적힌 여당 대표의 수첩 낙서에, 당사자들은 '김민석 OUT' 피켓과 고소장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수첩 하나로 터진 여야의 정면충돌, 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첩의 양면을 활짝 펼친 사진들.
각각 김 대표나 김승원, 용혜인 장관 후보자 이름과 함께 'OUT'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김 대표가 국회에서 이진숙, 한동훈 OUT이라고 적은 수첩 내용을 야당 의원들이 풍자한 겁니다.
수첩에 거론된 당사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맞불을 놨습니다.
'새천년NHK 김민석, 이재명 OUT'이라는 피켓과 함께 선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거대 여당의 당 대표라는 자가 국회의원을 두 사람을 거명하면서 OUT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가. 여러분, 국민들이 참을 수 있겠습니까? <안됩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한동훈 의원은 5.18 전야제에 접대받은 사람은 국회에 남을 자격이 없다며 김민석 대표를 공격했습니다.
한 의원은 또 신약 로비 의혹 자료를 검찰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한 김 대표를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한 사실도 알렸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동료 의원을 상대로 앞뒤 맥락도 없이 OUT이라고 낙서나 하는 김 대표 모습에서 집권여당 대표의 품격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꼬았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한일웅
영상편집 : 장세례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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