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비행기가 이륙하던 순간 러시아 드론과 충돌할 뻔한 했단 겁니다.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르웨이 국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오슬로 공항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
그런데 불과 몇시간 전 젤렌스키 대통령이 탔던 이 비행기가 드론 공격에 당할 뻔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미 전쟁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방향에서 날아온 드론이 몰도바 상공에 진입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를 태운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던 키시너우 국제공항에 접근했습니다.
해당 드론은 공항을 지나친 이후 루마니아로 빠졌다가 몰도바로 재진입한 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당 드론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비행기와 얼마나 접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몰도바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드론이 몰도바 영토에 추락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에야 젤렌스키 대통령 전용기의 이륙이 허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때문에 영공이 폐쇄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 이웃나라인 몰도바까지 지상으로 이동한 뒤 비행기를 이용해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연일 서로에게 맹폭을 가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어제 푸틴의 별장이 위치한 소치를 수상드론 등으로 공격해 8명이 다쳤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박형기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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