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두 달 앞두고 현금 살포 공약을 꺼내들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이기면 모든 미국 성인에게 1인당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670만 원씩 주겠다. 한 건데요.
이거 다 하면 무려 1800조 원이 듭니다.
이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화당 전당대회장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 중간선거를 두 달 앞두고 깜짝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공화당이 승리하면, 여러분도 함께 이기는 것이고 5천 달러를 받게 될 겁니다. '트럼프 배당금'이라 부르죠. 축하합니다."
공화당 승리 시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1인당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670만원씩을 나눠주겠단 겁니다.
현재 미국의 성인 인구는 약 2억 7천만 명,
우리 돈으로 1800조 원 가까운 재원이 필요합니다.
배당금은 반드시 미국 내에서 사용돼야 한단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캐나다에 가서 이 돈을 쓰는 건 원치 않습니다. 중국, 독일에 가는 걸 원치 않습니다. 미국 내에서 돈을 써야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료 입장권 배포까지 늘렸지만 행사장 곳곳에 빈 객석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를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기 저 사람 보이세요? 화장실에 가서 2분 내에 돌아올 텐데요. 그들은 빈 객석 사진을 찍고 '트럼프가 행사장을 채우지 못 했다'고 할 겁니다. 화장실에 가지 말아 주세요."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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