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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명 탄 여객선 전복 ‘대참사’…현재까지 6명 사망·129명 실종 [현장영상]

2026-09-14 11:53 국제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243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6명이 숨지고 129명이 실종됐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13일(현지시각) 자바섬 수라바야를 출발해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여객선 '비르고 트랜스포트 8(Virgo Transport 8)'이 악천후 속에 자바해에서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108명을 구조하고 시신 6구를 수습했으며, 나머지 12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은 승객 213명과 승무원 30명 등 모두 24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전 선장은 약 3m 높이의 파도와 선체가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을 보고한 뒤 조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색 당국은 사고 선박의 마지막 위치로 확인된 반자르마신에서 약 148㎞ 떨어진 자바해 일대를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길이 119m로, 1987년 일본에서 건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자르마신 트리삭티항에 마련된 지휘본부에는 탑승자들의 소식을 기다리는 가족과 친지 수백명이 모여 탑승자 명단과 구조자 명단을 확인하며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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