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과 승객 240명이 탄 인도네시아 대형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까지 생사를 알수 없는 실종자만 130명 가까이 됩니다.
송진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지가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에, 큰 선체가 떠있습니다.
다가가 보니 뒤집혀 침몰 중인 여객선입니다.
구조용 보트들이 여객선 주변을 돌며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인도네시아 자바해 인근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243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총 6명.
인도네시아 해군까지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구조된 108명을 제외한 129명이 아직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파이살 / 생존자]
"배가 한쪽으로 기울자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서 갑판 위로 달려갔어요."
[아흐마드 사우디 / 생존자]
"배가 급격히 기울었고 경보나 안내 방송이 없었기 때문에 이코노미석 여성들은 아마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그제 오전 10시쯤 출항한 이 여객선은 사고 해역 근처에서 "기상 상태가 나쁘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보내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현지 구조당국은 이 신고 이후 여객선이 침몰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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