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요.
잠시 뒤 김종석의 왜에서도 만나볼 대통령 지지율 하락 그 원인을 두고 여권에선 한 달 전 전당대회처럼요.
적나라하게 노골적으로 세게 붙었습니다.
광역단체장으론 이례적으로요. 강경파인 추미애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세력에 업혀 전전긍긍한다'는 발언에 민주당이 발칵 뒤집혔는데 당 대표인 김민석 대표가 오늘 아침부터 이렇게 맞받아칩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그제, 영상출처ㅣ경기도청)]
한동훈과 한배를 탔던 사람이 중수청장, 초대 중수청장이 된다면 그것이 민주화입니까? 하마터면 내란 세력이 훔쳐 갈 뻔했던 헌법 질서를 돌려세웠습니다. 되찾았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입니까.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영상출처 유튜브 '민주당티비')]
일반적으로 민주당 중진의 발언이라고는 사람들이 생각을 안 했을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의 어떤 책임 있는 정치인 또는 도지사의 발언이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뭐,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고요. 어떻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 첫 1년 차 때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 가지고 탄핵하려 그러던 그런 식의 어떤 전조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비슷하다..
지난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고 그 뒤 총선 때 이를 반성한다며 '삼보일배'를 하기도 한 추미애 지사에게 김 대표가 경고를 보낸 거란 분석입니다.
[추미애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지난 2016년)]
노무현 대통령님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지켜드리지 못한 것, 정말 죄송합니다.
친명계 의원들도 추 지사의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
경기도지사 업무에 좀 충실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이 시점에 왜 이 얘기를 했는지는 저도 좀 의아해했습니다.
조국 원장은 오히려 김 대표의 탄핵 발언으로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된다"며 "도움 안 되는 발언"이라고 김 대표를 공격하며 추미애 지사를 편들었고, 추 지사 측은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 아니었다"며 "검찰 개혁에 대한 진심으로 강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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