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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의 14배…전 세계 ‘연봉 1위’ 지도자 누구?

2026-09-15 19:47 국제

[앵커]
내로라하는 세계 정상들.

그런데 여기 연봉 킹은 없습니다.

우리 돈으로 38억 원,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정상은 누구일까요?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 선출직 국가 지도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싱가포르 총리 로런스 웡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돈 38억 원이 넘는데, 고위 공직자 임금 체계가 최근 15년 만에 재편되면서 무려 64%나 인상됐습니다.

원칙상 정치인의 보수는 민간 고소득자 상위 1천 명의 수입과 연동돼 있는데, 그동안 동결돼 있다가 이번에 현실화하다보니 크게 인상된 겁니다.

약 2억 7천만 원인 한국 대통령 연봉보다 14배 가까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론을 의식한 듯 웡 총리는 5년간 인상분을 사회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런스 웡 / 싱가포르 총리(지난 8일)]
"향후 5년간 받는 연봉 인상분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체계대로 임금은 그대로 받되 좋은 곳에 기부하려 합니다. 제 자발적인 결정입니다."

웡 총리 뒤를 잇는 건 홍콩 행정장관과 스위스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5억 4천만 원으로 4위에 랭크됐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높은 보수가 민간 고급 인재를 공직으로 유입하고 부패율을 낮춘다는 입장입니다. 

민간 고소득자를 책정 기준으로 삼는 것도 훌륭한 인재 유치를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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