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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왜]李 대통령 지지율 반토막 이유는?

2026-09-14 20:22 정치


오늘 두 번째 김종석의 왜로 이어갑니다.

반토막 왜?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지지율이 33%대 최저치입니다.

부정평가 긍정평가 차이가 30% 포인트 가까이 나네요.

추이를 살펴보면요.

지방선거 이전인 60.5%와 비교하면 불과 네 달 사이에 30% 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겁니다.

진짜 위기는 아직일 수 있는게요.

김승원 후보자 임명 이후엔 더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겁니다.

연령으로 보면 20대의 이탈 눈에 띄죠.

전 세대에서 유일하게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요.

계엄 직후 같은 여론조사 회사에서 조사한 윤 전 대통령의 20대 지지율과 별 차이가 안 납니다.

지지율이 빠지는 이유, 크게 보면 다섯 가지 정도 될 겁니다.

보통 청와대나 민주당 지도부 혹은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최근 인사 논란과 부동산 주식 등이 안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는데요.

그런데 여권 내 강경파의 생각은 다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지율도 많이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갑론을박도 많고. 저는 공사석에서 지금도 계속 얘기합니다. 2024년 12월 3일 그 내란의 밤으로 돌아가자. 그때 한마음 한뜻이지 않았습니까? 요새 전당대회 이후에 솔직히 시쳇말로, 나라 걱정하느라고 좀 밤잠을 설치고

[추미애 / 경기지사 (지난 10일)]
이게 지지율이 단순히 무슨 당내 갈등 탓이다. 전당대회 후폭풍이다.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가장 저는 대표적인 것이 검찰 개혁이라고 보거든요. 이것 때문에 신뢰의 상실이 지지율이 내려가는 것이지 저는 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봅니다.

검찰개혁 제대로 못 해서다.

여당 강경파 사이에선 여전한 화두가 부동산도 김승원 후보자도 아닌 검찰개혁인 겁니다.

조국 원장은 더 나아가 "'문조털래유'를 적으로 쳐낸 결과"라고 직격했습니다.

야당은 이걸 밥그릇 싸움으로 보고 있네요.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대통령은 '개혁' 당 대표는 '탄핵' 여권 중진은 '내란'을 외칩니다. 국민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집권세력은 '누가 더 진짜 개혁세력이냐'를 놓고 자기들끼리 멱살잡이할 판입니다. 국민이 등을 돌린 이유는 '개혁이 약해서'가 아니라 국정을 못해서입니다. 그런데도 지지율 추락을 '개혁의 진통'으로 포장하고 더 센 개혁을 해법으로 내놓는다면 오진을 넘어 민심에 대한 오독입니다.

실제로 청와대도 핵심지지층 반발에 한 발 물러선 듯 한게요.

여권 강경파들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두고 여권 강경파들이 '검수완박에 반대했던 인물'이라는 비판을 이어가자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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