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옥수역 경의중앙선 환승 통로에서 시민들이 바닥에 주저앉은 20대 여성을 도운 건 지난달 27일 저녁 6시 30분쯤.
시민 10명 가량이 여성의 팔다리를 주무르고 부채질을 해주는 등 응급 조치에 나섰고 구급대에 이송된 여성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당시 CCTV 영상엔 20대 여성이 환승 통로에서 주저앉자 지나가던 시민 2명이 다가가고, 잠시 후 10명 가량의 시민들이 모여들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 중엔 한의사인 남성과 간호사인 여성도 있었는데, 한의사는 여성의 맥을 짚으며 상태를 살폈고, 간호사는 여성이 호흡을 놓지 않도록 도운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의 언니는 SNS에 "덥고 먼지 많은 지하철 환승통로에서 시민들이 동생을 구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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