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도 일촉즉발입니다.
이란이 이 해협에서 폭파한 유조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기뢰에 부서진 거란 이란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미국 주장에 맞서기 위해서인데요.
미국은 이란 보란듯 중동지역에 파견된 항공모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 한가운데 초대형 유조선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해당선박은 파나마 선적으로,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제한구역을 통과하다가 기뢰와 충돌해 폭발했다고 발표한 선박입니다.
미국이 이란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자 영상을 공개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지난달부터 중동 지역에 파견돼 야간작전 중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니컬러스 델레오 / 미국 조지워싱턴호 함장]
"이 지역에서 여러 선박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는데 그 이유는 전적으로 이 함정의 승조원들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이란 인근 해역에서 미군 무인수상정을 나포하려던 이란 소형 선박 2척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이 해상 교통 감시를 위해 운용하던 자산을 이란 측이 나포하려 했다는 겁니다.
대이란 해상봉쇄 작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선 103척의 항로를 변경시켰다고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해상 재봉쇄가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군사 자산의 움직임과 작전 성과를 잇따라 공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유하영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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