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16일(현지 시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3년 2개월 만의 인상인데, 연준위원들은 연내 1~2회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여놨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입니다.
이번 결정은 찬성 12표, 반대 0표 만장일치로 이뤄졌습니다.
FOM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 5년 반 동안 물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FOMC 위원들은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4.1%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예상됩니다.
위원 19명 중 12명은 올해 한 차례 더, 4명은 두 차례 더 인상을 전망했습니다.
2명은 연말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금리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