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주말 3시간 간격으로 쏜 탄도미사일 2발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중요한 전투무기체계'라면서요.
처음 보는 이름의 미사일 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웃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실제로 우리에게 새로운 위협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대체 어떤 미사일인지, 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선중앙TV]
"적들에게는 이 현실이 불치의 두통으로, 매우 혹독하고 불가피한 세례로 될 것이라고 확언하셨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 만에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성공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 공개한 극초음속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마의 개량형으로 추정됩니다.
대형 모니터 화면을 보며 미소짓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화면 아래에 '화성포-11마-1형'이라는 문구가 처음 등장했고 맨 윗줄에는 해당 미사일이 35.8㎞ 높이에서 초당 2146m 속도로 이동해 908㎞ 떨어진 위치로 날아갔다고 써 있습니다.
합참이 이틀 전 발표한 예상 사거리 600㎞와 다소 차이가 있는데 한반도 전역은 물론 미군기지가 있는 일본 사세보와 이와쿠니도 사정권에 듭니다.
이번 미사일은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일반적인 미사일과 달리 하강했다가 다시 올라간 뒤 급강하하는 데다 좌우로 변화무쌍하게 움직여 요격하기 어려운 게 특징입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저고도에서 변화무쌍한 활공 비행 능력, 빠른 속도로 방어망을 돌파하기 때문에 훨씬 더 요격하기 어렵다."
이번 주 유엔총회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 북한이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새 무기체계 성능을 과시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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