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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암살자(들)’ 단체 관람 줄취소·줄고발

2026-09-30 20:56 문화,사회

영화 그 이상의 논쟁이죠.

영화 암살자들 단체 관람을 잡아놨던 기관들은 급히 다른 영화로 바꾸고 있고, 이미 단체 관람을 마친 기관은 경찰에 줄줄이 고발을 당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이제."

[영화 <암살자(들)>]
"문태광이 제압당한 뒤에 총성이 또 울렸었거든요"

[영화 <암살자(들)>]
"사건 당일 경축식장에서 울린 총성은 6발이었습니다. 나머지 2발은 누구의 총입니까?"

다음 달 14일 제대군인과 가족 등 120명을 상대로 영화 암살자들 단체 관람을 하려 했던 국가보훈부 산하 제대군인지원센터.

어제 급히 관람할 영화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 영화를 국가 기관이 밀어주느냐는 비판이 SNS 등에서 쏟아진 뒤 나온 결정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도 조합원 500명이 암살자들을 보려다가 다른 영화로 변경했습니다.

두 기관 모두 영화 개봉 전 관람작을 정했다가, "사회적 논란이 일어 바꿨다"는 설명입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
"(영화 선택은) 개봉 훨씬 전이죠. 그때는 전혀 그런 영화에 논란이나 그런 것들이 없을 때라서."

임직원 수십 명이 단체관람을 마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은 경찰 고발당했습니다.

임직원 연금상품 가입을 받은 금융사가 영화 관람비를 지원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게 고발인 주장입니다.

LH는 관람 전 "영화를 둘러싼 논란을 인지한 즉시 직원들에게 참석을 지양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도 "회사 주관 공식 행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제 일일 관객 2위로 내려왔던 암살자들은, 어제 기준 6만 1496명으로 다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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