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SANA)를 인용해 “현지시각 9월 30일 다마스쿠스 동부 구타 지역의 가스관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전력공사는 “가스 공급이 끊기면서 티슈린, 데이르알리, 알나시리야 발전소의 가동이 중단됐다”며 “전력 부족으로 계획정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알바시르 시리아 에너지장관은 “화재는 진화됐지만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술적 결함과 공격 또는 사보타주(비밀 공작 파괴)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냉각 작업이 끝난 뒤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틀 전에도 시리아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했다”며 “이번 폭발이 이틀 전 동부 데이르에조르와 알쇼울라를 잇는 가스관에서 발생한 폭발에 이어 2번째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시리아 국영석유회사는 “데이르에조르 가스관 폭발은 가스관 차단 밸브를 겨냥한 사보타주로 발생했다”며 “이 사고로 제베이사 가스전에서 발전소로 향하던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통신도 “최근 6주 동안 시리아 가스시설에서 3번째 폭발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어느 단체도 이번 사건들의 배후를 자처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