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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박정희재단·육영재단 “‘암살자(들)’ 대국민 사과하라”

2026-10-01 21:00 문화,사회

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이 당분간인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듯 합니다.

오늘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육영재단 등이 영화 제작진들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상영 중단도 요구했는데요.

창작의 자유로 정당화 될 수 없다면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부분에 대해 국민과 유족, 관련 당사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사회적 혼란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박정희학술원 최대석 이사장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기념재단이 모든 기록을 다 가지고 있는데 한 번이나 찾아왔는지 그리고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김기춘 검사에게 한 번 이런 거를 문의라도 해봤는지" 따져물었습니다.

그런데요.

어제는 암살자들 단체관람을 한 공공기관들이 고발당하더니, 오늘은 영화에 투자했던 국책 은행들이 줄줄이 고발되며 불똥이 튀었습니다.

고발인은 육영수 여사와 유족 등의 명예를 훼손한 영화에 돈을 대 최소 명예훼손을 방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사 고발인]
"1차적인 책임은 투자자들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투자 외에 두 은행이 출자한 펀드가 암살자들 영화 제작사에 투자한 액수는 총 280억 원에 이릅니다.

일단 이번 주말 영화 '암살자(들)'의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는데요.

저희 채널A가 단독으로 취재한 바에 따르면 당초 참석 예정이던 조연 배우 류혜영, 장률, 최유리 3명이 빠지게 됐습니다.

제작과 배급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세 배우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영화 관계자는 최근 논란 때문은 아니라며, 1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한 결과 참석 인원을 줄여 운영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연배우인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와 허진호 감독은 예정대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기준 암살자들의 스크린수는 개봉 이후 가장 적은 1052개였습니다.

[영화 '암살자(들)' 관객]
"어제 뉴스에 봤더니 조기 종영할 수도 있다 해서 그 전에 한 번 보려고 왔어요."

[영화 '암살자(들)' 관객]
"그냥 요즘 TV에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보러 왔어요.)"

반면 일일 관객 수는 7만1000여 명으로 전날 대비 1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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