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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핵심 27명, 중국 CXMT로 이직 후 3년도 안 돼 퇴출

2026-10-06 15:35 경제

 사진=뉴스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로 이직한 반도체 핵심 기술 인력 최소 27명 가운데 26명이 이미 회사를 떠났고 평균 재직 기간도 2.9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 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확인된 27명의 국내 대기업 누적 근속 연수는 415.9년으로 1인당 평균 15.4년에 나타났고 20년 이상 양산을 지휘한 수석·임원급 6명도 포함됐습니다.

직무별로는 회로설계와 공정통합, 단위공정·장비, 수율·결함분석, 고급 패키징 등 반도체 전체 공정에 걸쳐 있고 최근에는 범용 D램을 넘어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와 첨단 패키징 쪽도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헤드헌터들은 연봉의 60%에서 최고 2배 인상, 3∼5년 고용 보장, 임대주택 및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엔지니어 27명 중 26명은 이미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고 평균 재직 기간은 2.9년에 불과했습니다.

의원실은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단기간에 전수받은 뒤,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해 조기 퇴출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활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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