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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가’ 3중 천장 10초 만에 붕괴

2026-10-11 18:48 사회

[앵커]
경찰이 어제 발생한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니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불과 10초 만에 천장 전체가 무너졌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천장이 붕괴된 상가건물 내부에 감식반원들이 조사 장치를 설치합니다.

바닥은 전기배선, 합판이 뒤엉켜 있고 천장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2시간 동안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합동감식에서 무너진 천장 마감재가 삼중으로 마감된 것을 확인하고 붕괴 원인과 관련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덕트, 석고보드, 종이 합판으로 겹겹이 설치돼 있었고 출입구 오른쪽 무대 위부터 붕괴가 시작돼 10초만에 천장이 모두 내려앉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명호 /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천장 마감재가) 하중에 의해서 낙하한 것인지, 구조적 결함으로 낙하한 것인지 노후로 인해서 낙하한 것인지는 향후 정밀 감식 거쳐서…"

경찰은 또 설명회를 진행했던 업체가 설치한 홈캠에서 사고 당시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사고 건물은 1994년 준공됐으며 정기안전점검 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김건영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차태윤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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