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사우디 수도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지난 8일 피격으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출처 : 뉴시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다수의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드론을 동원해 사우디 동부 다란의 아람코 석유시설,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아람코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는 "예멘 수도 사나와 해방 지역을 겨냥해 2,281차례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가한 사우디의 침략에 대한 보복이자 억제 작전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 영토 내 공항과 석유시설을 목표로 한 작전을 앞으로 계속할 것"이라며 "국제 해운사와 민간인, 노동자들은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티는 "사우디의 침략이 중단되고 예멘에 대한 포위망이 완전히 풀릴 때까지 적의 군사적 결집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는 후티의 공격이 실패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투르키 알말기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후티가 리야드에 쏜 탄도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 민방위국은 리야드와 리야주 남동쪽 알 카르지 등에 경보를 발령했다 해제했습니다.
리야드에서는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주민들이 제보가 이어졌는데, 사우디 국영 통신사(SPA)는 민방위국을 인용해 요격된 미사일 파편이 떨어지면서 아랍계 주민 1명이 다치고 주택 1채와 차량 1대에 경미한 물적 피해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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