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선 드론이 적의 시야를 가리고 땅에선 로봇 개가 적진으로 침투합니다.
군인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지 않는, 우리 국군의 미래전 모습인데요
박건영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전차에서 네 발로 튀어나온 로봇 개.
전투 병력이 경계하는 사이, 로봇 개는 흙밭을 누비며 적진에 침투합니다.
하늘에선 드론이 형형색색의 연막탄을 터뜨리고, 적의 시야를 차단합니다.
적군의 드론이 전장에 나타나자, AI가 탐지해 천광레이저포 등으로 요격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됩니다.
지뢰밭을 지나는 건 무인수송장갑차.
드론이 먼저 탐지한 뒤 박격포 등으로 제압하고 붕괴된 방어진지는 K2 전차 등이 돌파합니다.
군이 선보인 미래전 수행훈련의 모습입니다.
군인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지 않아도, AI와 로봇, 드론 같은 무인 시스템으로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경진 / 육군 정책실장]
"전투원의 생존성을 높이고 기존의 유인체계 중심의 전투 수행 방식을 무인체계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미래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육군은 병역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2040년까지 전군에 적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박형기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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