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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1m 강풍…천막 무너지고 가로수 뽑히고

2026-10-18 18:27 사회

[앵커]
특히 폭우와 함께 생각지도 못한 강풍이 불었습니다.

초속 20m를 넘나드는 돌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물탱크가 추락하고, 유리문과 간판, 건물 외벽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천막이 뒤집어진 채 바람에 마구 나부낍니다.

행사장에 설치될 예정이던 천막이 강한 바람으로 망가져 버렸습니다.

시민들도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에 우산이 뒤집어지고 흠뻑 젖었습니다.

서울 역삼동에선 강풍에 가로수가 부러졌습니다.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후진해 돌아갑니다.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도 넘어졌고 입간판 여러개가 쓰러져 있습니다.

강한 비와 함께 순식간에 최대 초속 21m 강풍이 몰아치면서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물탱크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김예지 / 서울 관악구]
"바람까지 많이 불어가지고. 계속 우산도 뒤집어지고 우산을 써도 비가 계속 들이치니까. 바람 좀 심하게 불 때는 다 날아갈 것 같고."

인천국제공항에선 강풍으로 항공기 40편이 결항됐고 34편이 지연됐습니다.

제주공항에서도 오후들어 13편이 결항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호남 해안과 동해안, 제주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예보된 상태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이철 조세권
영상편집 : 김지향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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