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김원민이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A 온코트 기자단 민수정김원민이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안동시청 소속 김원민은 18일 경기 용인시 명지대 실내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승민을 상대로 첫 세트를 6-2로 따낸 뒤 기권승을 거뒀습니다. 경기는 33분 만에 끝났습니다.
김원민은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멀리까지 응원하러 와준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이시원과 복식 우승을 합작한 오승민은 단식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전날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오승민은 “몸 관리를 잘하지 못해 결승전다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입상 선수들이 18일 명지대 실내코트에서 시상식을 마친 뒤 대회 관계자, 볼키즈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A 온코트 기자단 민수정여자단식에서는 이예린이 일본의 와타나베 아오이(17)에게 2시간 39분 접전 끝에 1대 2(1-6, 7-5, 3-6)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와타나베는 “비로 습기가 차 코트가 미끄러웠고, 낯선 코트에서 연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쉬웠다”면서도 “걱정과 불안이 있었지만 우승해서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예린은 “아쉬운 결과지만 다음에는 우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결승은 비로 인해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명지대 실내코트로 장소를 옮겨 치렀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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