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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에너지 집중타격…이란, 후티에 전쟁과외?

2026-10-18 18:54 국제

[앵커]
최근 들어 중동 전선에선 이란을 등에 업은 예맨 후티 반군이 그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의 가장 아픈 곳들을 골라 때리면서 전쟁의 판도를 뒤흔들고있단 평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잘 싸우는 이유, 이란이 맞춤형 과외를 해주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멀리 있는 차량 한 대가 순식간에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입니다.

[현장음]
"적의 차량이 불타고 있다. 신에게서만 승리가 온다."

표적이 된 또 다른 차량도 금세 폭발하며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피격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은 곳곳이 파손되고 시커멓게 그을린 채 불타고 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맞댄 북부 알자우푸 지역에서 사우디 측 병력을 공격하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예멘 주요 지역으로 세력을 넓힌 후티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과 주요 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후티가 사우디 측 병력을 공격할 때 이란이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공격의 표적 선정 지원과 함께 훈련과 정보 제공, 전술 지도 등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조선 앞머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고, 또 다른 유조선은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채 서서히 기울어집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선박이 허가받지 않은 항로로 이동하려다 기뢰와 접촉했다고 주장했지만 선박의 국적과 선사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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