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감에서 여당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다시 붙었습니다.
집값 폭등은 누구 책임이냐?
한 치도 물러섬이 없었던 거센 공방 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종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291개 단지에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했습니다. 자신의 정책 실패를 해프닝이라고 축소하시는 것이야말로…"
서울시 국정감사 시작과 함께 오세훈 시장의 토허제 해제가 집값 폭등 이유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지정을 해제해 주택 공급 기회를 없앤 건 박원순 전 시장 아니냐고 맞섰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재개발을 위해) 뿌린 씨앗이 줄기가 돼서 올라오는 걸 (박원순 전 시장이) 전부 뿌리를 뽑아 놓고 제초제까지 뿌려 놓고 가셨습니다."
여당 의원은 시장이 남 탓한다, 오 시장은 물타기하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허 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 전 시장에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허영 의원님께서는 물타기를 하고 계십니다."
[현장음(고성)]
"박원순 시장이 독단적으로 해제한 것처럼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얼마나 억지스럽고 잔인하게 해제했는지를 (아셔야 합니다)."
서울시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감사 청구가 각하된 책임을 두고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조인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 청구 각하를 유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아니 감사원이, 감사원이 바보입니까?"
오 시장은 감사 기각은 이재명 정부 감사원의 결정이라며 서울시의 은폐·축소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석동은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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