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친모 살인사건 피의자 A씨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남부지법 윤재남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3시부터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박모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법원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박씨는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하느냐',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색 상의와 베이지색 바지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쓴 박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형사들에게 둘러싸여 법원 청사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8시15분 사이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 자택에서 60대 후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씨는 같은 날 오전 8시15분께 직접 신고했고, 경찰은 오전 8시40분께 자택에서 박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박씨는 최초 신고 당시 "새엄마한테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친모녀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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