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보다 먼저 태풍 참피를 맞닥뜨린 대만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특히 바람이 어찌나 센지 이렇게 전봇대를 껴안지 않고선 도저히 버틸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만의 한 도로.
헬멧을 쓴 한 남성이 전봇대를 끌어안고 소리칩니다.
몰아치는 강풍에 발은 공중에 붕 뜨고 겨우 발걸음을 뗐지만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최대 시속 227km 강풍을 동반한 태풍 '참피'가 어제 대만을 강타했습니다.
대만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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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를 따라 달려오는 모노레일.
무너진 건설 크레인에 충돌하자 잔해가 떨어지고, 아래 있던 남성은 아슬아슬하게 피합니다.
모노레일 탑승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고 크레인 운전자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브라질 당국은 불안정한 지반 때문에 크레인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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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비행 중이던 두 전투기가 스치듯 부딪히더니 연기가 나고 함께 추락합니다.
필리핀 공군 훈련기 2대가 비행 중 공중 충돌해 조종사 4명이 사망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SF-260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경량 항공기인데 최근 노후화로 교체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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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돌기를 하던 로봇 다리가 맥없이 떨어져나가고 로봇은 팔다리가 꺾인채 바닥을 뒹굽니다.
[현장음]
오! 오…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무릎으로 차문을 부수고 차를 들어올려 사람을 구해내던 홍보영상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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