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고서에서 바이낸스 해킹이 북한의 정예 해킹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TRM랩스는 "공격자가 10개 블록체인에 걸쳐 바이낸스 지갑에서 약 63억 6000만 달러를 빼돌렸으며, 대부분의 자금이 약 20분 만에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블록체인 안팎에서 확보한 강력한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을 북한의 정예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 같은 판단에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북한 배후설은 민간 블록체인 분석업체의 판단으로, 국가기관 수준의 당국 판단이 들어간 게 아닙니다.
앞서 바이낸스는 이번 해킹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약 63억 달러로 추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약 30억 달러 상당은 블록체인상에서 동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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