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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바이낸스 해킹 공식 부인…김여정이 나선 이유?

2026-11-03 18:56 정치

[앵커]
한동안 안보이던 김여정 부장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기에 우리나라를 겨냥하나 싶었는데, 그 대상이 이번엔 미국이었습니다.

바이낸스 해킹을 의심받자 아니라고 펄쩍펄쩍 뛰었는데요.

그동안 북한 해킹 의심 받을 때마다 조용히 있더니 왜 이번엔 김여정이 직접 나서 부인을 한 걸까요?

이기상 기자가 취재해봤습니다.

[기자]
"미국이 세계 사이버 사기 행위들이 모두 우리의8 소행인 듯 오도한다"

"황당무계한 낭설이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직접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8조 원대 해킹 사건 배후라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가상자산 해킹 사건 배후로 지목받는 동안 침묵하거나, 외무성이 나섰는데 처음으로 김 부장이 직접 나선 겁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요 자금줄이 끊길까 우려하는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가상자산 지갑 동결 같은 국제사회 제재를 막기 위해서란 겁니다.

[임을출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자신들이 무관하다는 것을 이렇게 강조를 함으로 인해서 자금줄이 완전히 막히는 위기를 차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회담 가능성을 놓고 협상 우위를 노리는 수사라는 분석입니다.

[박원곤 /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북미 대화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한테 움직일 공간을 줘야 되고, 그래서 빠르게 자신들이 무관함을 밝혔다고 판단이 됩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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