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잠자코 있을 수 없지요.
새 잠수함 진수식을 했는데, 잠수함 탄도 미사일 10발을 장착할 수 있는, 첫 3600톤 급 잠수함입니다.
북한이 자랑하는 잠수함 김군옥함과 비슷해보이지만 성능은 뛰어나다는데, 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경남 거제에서 진수식을 가진 3600t급 서희함.
대한민국 해군의 최정예 잠수함으로 꼽힙니다.
기존 3000t급 도산안창호함보다 길이는 6m, 배수량은 600t 늘어났습니다.
수면아래서 최소 3주 이상 잠항할 수 있는게 강점.
저소음 모터와 공기가 필요없는 추진 시스템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더 조용히 물 속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물 속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쏘는 수직발사관이 6기에서 10기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는 적이 모르게 서희함 현무 탄도미사일을 물 밑에서 발사하면, 평양의 지하벙커도 뚫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근식 /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디젤 잠수함 중에 가장 출중한 기동성을 가진 잠수함이고, 전투체계도 최첨단을 탑재해서 먼저 보고, 먼저 잡고, 우리는 잘 안 잡히고."
서희함과 비교되는 북한군 전력은 3년 전 진수한 김군옥영웅함.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2023년 9월 6일)]
"위력적인 핵잠수함을 취역하는 것이 오늘인가 내일인가에 따라 운명적인 국사가 좌우되게 되었습니다."
서희함과 같이 수직발사관 10기를 갖춰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젤 엔진에 납축 전지를 써 잠항 시간이 사나흘로 짧고 소음이 큽니다.
서희함은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8년 이후에 전력화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김지균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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