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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사상최대 감시단 파견…野주지사 주방위군 동원

2026-11-04 08:28 국제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조기 투표소에서 지난 2일 여성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 사상 최대 규모의 감시단을 파견하자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주들은 주방위군을 투입해 맞불 감시에 나섰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각 어제(3일), 약 1천 명의 선거 감시원과 참관인을 배치해 처음으로 50개 주 전체에서 감시 활동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일주일간 투표권 관련 문의와 불만을 접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감시단은 2022년 중간선거 대비 3배 규모로 전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경합주에서 부정선거를 시도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여러 차례 꺼낸 만큼, 선거 패배를 대비해 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례를 모아두려는 의도로 파악됩니다.

다만, 법무부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 감시 활동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지원하며 시민 투표권을 보호하는 사명을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은 선거 감시단 파견에 대응해 주방위군을 투입하며 맞불 감시를 놓는 양상입니다.

워싱턴 주는 밥 퍼거슨 주지사의 제안에 따라 주 내 7개 카운티에 주방위군 100여 명을 투입했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주방위군을 투입했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7개 주가 올해 중간선거에 주방위군을 동원한다고 집계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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