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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국민의힘에 “미래 약탈자, 누구인가…기본소득 형태로 국민에게”

2026-11-04 09:40 정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사진=뉴스1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약탈한 것은 누구였나?"라며 "제 잘못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미래 약탈' 그만두고, 미래투자 수익을 기본소득 형태로 국민 모두에게 돌려주는 방안부터 제대로 검토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용 의원은 4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이 미래대응기금을 '미래약탈기금'이라 한다. 따져보자"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특히 "33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R&D 예산을 깎아 연구실의 불을 끈 것도, 부자감세로 87조 원의 세수 펑크를 내고 청년과 지방의 몫을 털어 메운 것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었다"라면서 "지금,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투자할 예산을 30조 원 가까이를 깎고 미래대응기금 104조 원은 빚 갚는 데만 쓰자고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용 의원은 이어 "AI 전환으로 청년들부터 일자리를 잃을까, 취업하지 못할까 불안이 커지고 있다"라고 짚고 "반도체 호황은 영원하지 않다. 국민의힘의 주장은 호황이 남긴 기회로 자신들이 낸 세수 펑크는 메우고, 다음 세대에게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겠다는 것에 불과하다. 그거야말로 진짜 '미래 약탈'이다"라고 맹공했습니다.

또 "미래를 지키려면 빚만 갚아서는 안 된다.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도 나눠야 한다. 산업의 성장이 내 삶의 성장으로 이어져,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함께 완성되어야 한다. 그래야 미래대응기금도 이름대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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