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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착륙하다 ‘쾅’…에베레스트 근처 헬기 2대 충돌 후 추락해 3명 사상 [현장영상]

2026-11-04 10:07 국제

네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헬기 2대가 착륙을 준비하던 중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네팔 솔루쿰부 지역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헬기 2대가 베이스캠프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헬기 2대 거리가 가까워졌고 한 대의 프로펠러가 다른 헬기의 몸통과 충돌하면서 곧바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도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뉴질랜드인 관광객 1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피시테일 에어 소속 네팔인 조종사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민간 항공사인 피시테일 에어(Fishtail Air)와 다이너스티 에어(Dynasty Air)가 각각 운항하던 기체였습니다. 피시테일 에어는 성명을 통해 자사 헬기가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구조된 승객들을 태우고 착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다이너스티 에어 측은 자사 헬기에는 화물만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네팔의 가을 트레킹 성수기 중 발생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에베레스트 지역을 오가는 등산객과 트레커를 수송하기 위해 헬기 운항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당국은 정확한 충돌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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