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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차호 “한동훈, 비대위원장 때 친한계 공천…정치개혁 자격 있나?” [정치시그널]

2026-11-05 10:26 정치

[정치속풀이 -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 전 국민의힘 대변인, 차호 / 개혁신당 대변인]
김진욱 "범보수 3인방, 대선 전초전 벌써 세게 하고 있는 듯"
박상수 "김민석, 수사 받을 상황…친청계, 합당 밀고갈 것"
차호 "한동훈, 비대위원장 때 친한계 공천…정치개혁 자격 있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시그널 : www.youtube.com/@정치시그널_채널A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 전 국민의힘 대변인, 차호 / 개혁신당 대변인

<정치속풀이>
▷ 유승진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활기찬 목요일입니다. 세 분과 출발해 보기 전에 오늘도 출석체크 해보죠. 정부수반님 1등으로 들어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영도님, 최종O님 들어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라님 등 계속 들어오셔서 질문 남겨주시면 저희 활기찬 토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 분과 함께 출발해 보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그리고 차호 개혁신당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상수 : 안녕하세요?

▶ 차 호 : 안녕하세요?

▶ 김진욱 : 안녕하세요?

▷ 유승진 : 한번 바로 현안으로 들어가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왜냐하면 현안 주제가 많습니다, 일단. 대통령이 이번에는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시작했다는데. 대변인님, 이거 어떤 의미고 이 Y의 뜻이 뭐죠?

▶ 김진욱 : 일단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보고. 지금 X라는 걸 하시잖아요. 소위 옛날에 트위터. 그 X에 이어서 이번에는 Y라고 하는데 이 Y가 어제 청와대의 설명에 의하면 유튜브의 Y 그리고 대통령에게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답을 대통령께서 직접 답변하시는 이런 의미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지금 그동안 직접 소통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고 뭔가 중간에 매개가 있어서 왜곡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있으셨잖아요. 그런 부분을 이번에 직접 소통을 통해서 해보자. 이런 취지의 어떤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유승진 : 주변 반응은 어때요?

▶ 박상수 : 글쎄요, 뭐 크게 주변에서는 관심은 없더라고요.

▷ 유승진 : 그래요?

▶ 박상수 : 보수 쪽에서는. 왜냐하면 이미 X로 충분히 소통을 하고 계세요, 새벽마다 전 국민과 함께. 모두 깜짝깜짝 놀라고 있지 않습니까?

▷ 유승진 : X로도 충분하다.

▶ 박상수 : 네, X로도 충분한데 Y까지. Z까지 가실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간에 굳이라는 생각이 들고. 어쨌든 소통 창구를 늘린다는 것, 국민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렇게 된 거 필터링 없이 소통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 유승진 : 필터링 없이가 뭐예요?

▶ 박상수 : ‘재판 언제 받으실 거예요?’ 이런 거.

▷ 유승진 : 그런 질문까지 소화했으면 좋겠다.

▶ 박상수 : 그렇죠. ‘집값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아픈 거.

▷ 유승진 : 너무 정제된 질문이 아니라 아픈 질문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기예요.

▶ 김진욱 : 오늘 밤 9시에 이제 첫방송이 공개된다는 건데. 어제 녹화를 하셨다는 것 같아요.

▶ 박상수 : 녹화예요? 생중계 아니고?

▶ 김진욱 : 어제는. 첫방송이기 때문에 어제는 녹화였는데 앞으로는 생방송으로도 계획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 유승진 : 라방 느낌으로. 대통령의 라방 이런 겁니까?

▶ 김진욱 : 거기 올라오는 댓글에도 답변하시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 박상수 : 결국에는 라방 정치를 다 따라하네요, 결국에는. 맨날 비판하고 뭐라고 해도 결국에는 라방 정치를. 시대의 흐름이죠.

▷ 유승진 : 주변 반응 어때요?

▶ 차 호 : 저는 그런데 사실 마이크 개수가 늘어난 것뿐이잖아요. X로 계속 소통했다고 말씀을 하셨던 거고. Y도 어찌 됐건 일반적인 소통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가 계속 문제를 삼는 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질문들, 뼈아픈 질문들에 대해서는 왜 답변을 안 하시냐는 건데. 그거에 대해서 과연 이 Y에서 얼마나 다뤄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저희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지난 2주 동안 대통령의 발언들을 쭉 보면 까대기식 보도를 일단 비판을 하셨고요. 그러면서 좋은 지적은 고쳐야 한다. 진영을 막론하고 지적은 고쳐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돼지 눈 발언을 하셨단 말이에요.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고치시겠다는 건지 아니면 그 지적을 돼지 눈으로 평가를 하시겠다는 건지 그 방향을 먼저 정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여태까지 저희가 문제시 해왔던 건 청와대의 그런 일방적인 소통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도로를 운전하고 가다가 보면 일방통행 도로가 자주 나오는데 좁은 골목이죠. 그런데 거기가 차선 하나 늘린다고 거기가 양방향 소통이 되지 않거든요. 결국에는 국민의 목소리가 청와대까지 전달이 되려면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통행으로 되어야 할 거라고 봅니다.

▷ 유승진 : 라이브 방송도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댓글도 읽어주시면서 답도 하실 것 같으니까 한번 이게 양방이 될지 아닐지 한번 대통령의 X에 이어 Y는 뭘지 지켜보기로 하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 2심이 나왔죠. 당선무효형을 선고를 받았는데 이게 이대로 확정되면 문제는 국민의힘이 보전받은 선거비용 거의 400억 원 가까이, 397억 원을 토해내야 하는 거죠. 뭐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만.

▶ 박상수 :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이 사안 같은 경우에 요즘 사법부가 보면 적어도 지금 사법부가 너무 정치적으로 공격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공정함을 나중에 한 20년, 30년 뒤에 본인들은 이제 공정하고 정상적이었다는 걸 보여주려는 그런 판단들을 이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게 소위 말하는 내란 재판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안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전 대통령의 사례와 거의 데칼코마니입니다.

▷ 유승진 : 어떤 면에서요?

▶ 박상수 : 그러니까 김문기를 몰랐다와 건진법사를 몰랐다. 그냥 데칼코마니예요. 그리고 이제 국토교통부로부터 압력을 받았다와 변호사 비용을 준 적이 없다. 이것도 허위사실이라는 측면에서, 행동적인 측면에서, 허위사실이라는 측면에서 데칼코마니인 거죠. 그래서 제가 이 판결이 나오기 전에 저한테 이에 대해서 예상을 물어볼 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파기환송으로 사실상 유죄 확정을 지어놓은 법원의 입장을 생각하면 특별한 어떤 증거가 있지 않는 한.

왜냐하면 이 부분에 있어서 빠져나가는 유일한 길이 고의가 없다고 하는 지점이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이거를 이야기할 때는 이걸 진짜로 믿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그때 보면 40대가 되면 기억이 이렇게 좀 안 맞고 이런 얘기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다 고의를 없애기 위한 전략인데 아마 그거를 안 받아줄 거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도 안 받아줬으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도 안 받아줄 거다. 둘 다 안 받아줄 거다. 역시 그렇게 딱 나왔습니다.

▷ 유승진 : 예상을 하셨군요.

▶ 박상수 : 그래서 정말 사법부에서 그렇게 맞춘 것 같다,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그 소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이 항소심 유죄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유죄다.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준 거라고 봅니다.

▷ 유승진 :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진욱 : 글쎄요, 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은데. 어쨌든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 존중하고요. 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요즘에 사법부에서 나오는 내란 재판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 무죄들이 나오는 걸 보고 사실 굉장히 우려를 저는 많이 하고 있었던 상황이에요. 과연 이렇게 해서 사법부가 신뢰를 받을 수 있을까? 국민의 눈높이와 법 감정을 생각했을 때 사법부의 판단이 뭔가 좀 부족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들을 해왔는데 어제는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어요, 다 들으면서 재판부가 참 명쾌하게 이렇게 판단을 내려주고 있구나.

그래서 모처럼 만에 정말 정상적인 판단을 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어쨌든 지금 이 사안과 자꾸 이재명 대통령을 묶어서 얘기하는데 별개의 사안이라고 보고, 다만 어제 그 유죄를 선고할 때 가져왔던 논리들이 그동안 대법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내렸던 그 판례를 그대로 가져온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형평성이나 이런 측면을 얘기하는 거라면 동의할 수 있지만 지금 자꾸 이 부분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문제를 동일시하거나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어제도 여러 설시 내용 중에 상황이 다르고 또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도 달랐다는 부분을 얘기했었다, 이 말씀만 드립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어쨌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2심이지만 대법원까지 가서 이게 확정이 되면 400억 원을 마련해야 하는 거잖아요. 이게 그러다 보니까 옛날에 차떼기 사건이 있었을 때 천막당사까지 언급이 될 정도인데 국민의힘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 당사는 절대 안 팔겠다고 그래요.

▶ 차 호 : 가지고 있는 현금이 120억 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 유승진 : 190억.

▶ 차 호 : 네, 그런데 저는 정치권에서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뭐냐 하면 저는 이 면소조항이거든요. 박 변호사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형소법상 면소조항이 있지 않습니까? 법이 개정이 되고 법이 바뀌면 그 조항에 따라서 죄가 사라져요.

▷ 유승진 : 바뀌게 되면.

▶ 차 호 : 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걸려 있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의도적 행위가 인정이 되면 허위사실 유포로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회에 이것에 대한 면소조항, 법안이 개정안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 유승진 : 아직 본회의 처리는 안 된.

▶ 차 호 : 네, 본회의 처리는 안 됐죠. 그런데 이게 만약에 통과가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전 대통령대로 죄를 묻게 되는 거고요. 면소조항이 발의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것에 대해서 죄를 면하게 되는, 면소가 되는 상황이거든요. 이점을 조금 지적하고 싶고. 이 부분을 사실 조국 전 대표가 민주당 쪽에도 아마 코치를 하셨던 거로 제가 기사들을 통해서 봤거든요.

▷ 유승진 : 그래요? 찾아봐야겠네요.

▶ 차 호 : 그래서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될 것 같고. 민주당의 하나의 패착이 또 뭐냐 하면 분명히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재에 가서 재판소원 또 하실 거거든요. 그게 누가 만든 겁니까? 민주당이 만든 제도 아니겠습니까? 본인들 제도에 본인들의 발이 묶이는 그런 상황이 또 벌어질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 유승진 : 면소 얘기를 하신 게 어쨌든 이게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적용이 안 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나중에 혹시 재판이 재개가 되면 이것 관련해서 적용이 될 수 있다. 이런 지적을 해 주신 거거든요. 오늘 조간신문에도 이런 내용이 담기기는 했었어요.

▶ 박상수 : 그러니까 뭐 그러한 부분들이 정치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국민이 결국에는 판단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뭐 민주당이 그런 무리수를 던질지, 안 던질지는 지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민주당 하고 싶으면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지금 보면. 그런데 그런 식으로 하게 됐을 때 결국 어떤 결과가 나는지, 우리는 어제 미국 중간선거를 통해서 다 봤지 않습니까?

2년 만에 이런 일이 펼쳐질 수 있구나라는 걸, 민심이라는 것이, 그러니까 권력이라는 건 군주민수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권력이 내 손에 있을 때 다 있는 것 같은데 그냥 국민들이 물을 쫙 빼버리면 가라앉는 거죠. 사실 이 대선이 굉장히 재미있는 대선인 게요, 이 대선 때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받는 사람이 재판 중이고, 처벌받은 이런 사람이 3명이에요.

1명을 우리가 잊어먹고 있는데 그 사람이 제일 먼저 처벌받았어요, 허경영이라고. 허경영 후보가 그때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해서 허위사실 유포를 해서, 후보가 3명이 있었어요. 윤석열, 이재명, 허경영. 그런데 셋 다 허위사실로 혐의가 있었는데 제일 먼저 처벌받은 건 허경영, 그다음에 이재명 파기환송 유죄, 그다음에 윤석열.

▷ 유승진 : 그래요?

▶ 박상수 :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좀 씁쓸한 면은 있어요. 3명이 그 같은 선거에서 허위사실을 했다고 혐의가 나왔는데 힘이 없는 순서로 처벌을 받는 약간 그런 느낌이 또 있거든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우리가 정권을 잃었잖아요, 지금. 그런데 또 이제 힘이 생겼다고 만약에 그런 시도를 한다? 그러면 뭐 미국 사례가 또 우리 앞에 있는 거죠.

▶ 김진욱 : 여기 주제는 아니지만 딱 한 말씀만 보탤게요. 지금 미국 사례를 우리한테, 민주당이 반면교사를 하라고 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반면교사를 해야 할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에요. 지금 이 선거에서 승복하겠다고 했지만 딱 올린 사진이 뭐예요? 빨간모자에 VETO. 이렇게 써 있잖아요. 거부권이잖아요.

그 거부권 수없이 행사하다가 마지막에 안 되니까 뭐 했습니까? 12·3 비상계엄 내란 터뜨려서 결국 탄핵당했어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길로 가느냐, 안 가느냐가 트럼프 대통령이 마주하고 있는 그 길이다. 잘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면교사를 어느 쪽을 따라갈지 나는 참 무척 궁금하다. 이런 말씀을 드려요.

▷ 유승진 : 저희가 찾아보니까 지난해 5월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건에서 그 행위라는 걸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상임위는 처리가 됐지만 아직 본회의는 처리가 안 된 거니까 이거 아까 날카롭게 지적해 주신 처리하는 시점이 논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진욱 : 그 부분은 아무리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마음 먹으면 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지금 말씀하시지만 공직선거법은 사실은 여야가 기본적으로 합의를 전제로 해서 해왔어요. 물론 이제 공선법을 통과시키는 중에 예를 들면 24년도에 비례대표를 어떤 방식으로 뽑을 거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가 안 된 부분이 있죠. 그렇지만 그 외에 대체적인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합의를 전제로 하고. 만약에 그거를 통과시키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진작에 했겠죠.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 본회의에 올리지 않고 여야가 문제를 갖다 논의하자고 얘기하고 있는 건 어차피 한번은 공선법 개정안이 이루어져야 해요, 내후년에 있는 총선을 치르기 위해서라도. 그런 과정 속에서 다시 한번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지, 저희가 민주당이 힘이 있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처리할 사안은 아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한번 지켜보기로 하죠.

▶ 차 호 : 진작에 통과를 못 시키신 건 이 법이 면소가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거에 대한 혜택을 받기 때문이죠.

▷ 유승진 : 그렇게도 보시는군요. 사실은 또 하나의 관심은 국민의힘 당사는 어떻게 되는 거냐? 이게 기자들은 제일 관심이기는 했었어요. 그랬는데 천막당사 이번에 가는 거냐, 아니냐 했는데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 그럴 생각은 전혀 없고. 이게 어떤 방안들이 나오냐면 분할 납부, 대출, 특별당비 등 당사를 팔지 않고도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을 하고 있다는 게 지도부의 생각인 것 같아요. 보니까 특별당비를 내게 되면 당원들도 십시일반 보태지 않겠냐고 하는데 남의 일이 아니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방안에 대해서.

▶ 박상수 : 이런 거대한 액수가 나오게 되면 보통 보면 재벌 기업들에서 상속 이런 걸 하게 될 때 이럴 때 상속세가 과다하게 한 번씩 나올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많이 쓰는 방법이 연부연납 같은 방법을 쓰거든요. 할부로 내는 거예요, 할부로.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생각을 한다든가 그런 고민들이 아마 있을 겁니다. 그래서 방안을 찾으려면 아예 없지 않을 텐데. 일단 우리도 우리인데 민주당도 420억. 우리도 우리인데.

▶ 차 호 : 37억 더 많더라고요.

▶ 박상수 : 네, 우리보다 더 많아요. 민주당은 420억이고.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 대선이 진짜 저기 했던 게 후보 중에 3명이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허경영까지. (웃음)

▷ 유승진 : 알겠습니다.

▶ 김진욱 : 지난 1심 때, 지난 1심 판결이 나오기 직전에 그렇지 않아도 많은 언론에서 국민의힘이 지금 얼마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가, 이런 거 조사한 게 있잖아요. 따져 보니까 그 당시에 1000억이 넘더라고요, 건물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에서.

▷ 유승진 : 맞아요. 토지가 한 756억 원.

▶ 김진욱 : 그렇죠. 많이 있어요. 그래서 얼마든지 저는 납부가 가능하다고 보고. 그리고 이걸 안 내게 되면 국고보조금을 이렇게 뺏는 경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에 나오는 반응 보니까 저거 금방 모은다. 특별당비, 뭐 일부 국고보조금을 해서 하면 특히 내년에는 또 전국 단위 선거가 없어서 돈 쓸 일 없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게 아닌가 싶어요.

▷ 유승진 : 알겠습니다. 보수 정치권 얘기로 자연스럽게 한번 넘어가 보면 어제 3명이 다 모였더라고요. 장동혁 대표, 오세훈 시장, 한동훈 의원까지. 3명이 한자리에 모인 게 거의 2년여 만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눈길이지만 어제 이재오 고문이 나오셔서 하셨던 말씀이 3명이 그 국회에서 그제 행사를 다 했었잖아요. 이거 진짜 도토리 키 재기인데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왜 자꾸 그러냐. 누구 1명은 그래도 통 크게 대의를 위해서 양보를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1명은 행사를 옮기지 그랬냐. 이 얘기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상수 : 그러니까 행사는 이제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 한동훈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가 있었던 거고 나머지 한 행사는 조은희 의원이 개최한 거예요, 서울시당위원장으로. 그 주제 뭐였는지 아세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그러니까 서울시당의 토론회인데 거기에 이제 오세훈 시장도 오고. 장동혁 대표는 왜 왔는지 모르겠어요.

▷ 유승진 : 깜짝 방문했어요.

▶ 박상수 : 그러니까 명패가 없어요. 저는 영상 보면서, 저는 그때 한동훈 의원 토론회에 가 있었거든요. 거기에는 안 갔는데, 한동훈 의원 토론회에 가 있었는데.

▷ 유승진 : 오 시장 토론회 안 가셨어요?

▶ 박상수 : 거기는 조은희 의원의 토론회죠. 거기에 오세훈 시장이 오신 거고. 그런데 제가 영상으로 이렇게 봤는데 영상에 보니까 팻말이 이렇게 놓여 있는데 오세훈 시장, 정점식 원내대표, 조은희 의원 다 팻말이 있어.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팻말이 없는 거야. 치운 건가, 없는 건가 했는데 보도가 나오더라고요. 팻말도 없는데 왜 갔나 하면서. 진짜 팻말이 없다는 건 초대하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굳이 거기를 왜 갔을까 싶은 생각이죠.

▶ 차 호 : 제가 알기로는 안 오시겠다고 하셨다가 지나가다가 들르신 걸로 알고 있고요. 전 실무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1월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장, 토론회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 박상수 : 진짜 힘들어요.

▶ 차 호 : 진짜 힘들어요. 그러니까 이게 현실적으로 옮길 수가 없어요, 날짜를 이미 픽스하면.

▷ 유승진 : 안 된답니다.

▶ 차 호 : 네, 안 됩니다. 그게 황금 시간대입니다, 특히나 그 시간에. 가장 원하는 시간들이시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좀 옮기기가 힘들다.

▶ 박상수 : 그날 원래 제일 큰 데 있어요. 거기를 빌리고 싶어했거든요. 그런데 거기를 못 구해서 그나마 두 번째로 해서 조금 이렇게 반원형 거기를 우리가 했고. 조은희 의원은 작은 데서 했어요.

▶ 차 호 : 간담회실에서 했죠.

▶ 박상수 : 간담회실에서. 그런데 왜 그러냐면 그날 풀북이었어요, 진짜.

▷ 유승진 :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 그렇더라도 3명이 어제 한자리에 모인 그런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었는데 요즘 이 행보를 보면 어떻습니까? 민주당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 김진욱 : 지금은 본격적인 권력 투쟁이 시작됐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일단 장동혁 대표는 그 행사장은 국회의원회관이 아닌, 장동혁 대표는 당사에서 했는데 사실 장동혁 대표는 안 했어도 되는 거였어요. 그거 원내대표가 하시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굳이 본인이 예산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

뭔가 다른 두 사람이 움직이니까 나도 같이 움직여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있으셨던 것 아닐까라고 전제해보고. 그다음에 지금 이제 이 세 분이 나름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그런데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나는 뭐 지금 항소심에서 무죄라도 받았으니까 이렇게 움직이는 게 의미가 있는데 이 나머지 두 사람은 왜 나를 따라서 같이 움직이지?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박상수 : 의정 활동인데.

▶ 김진욱 : 그런데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 지금 무소속이시잖아요. 그런데 정당 개혁을 얘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정당 개혁의 중심, 대상이 누구냐면 국민의힘이에요. 국민의힘에 지금 입당, 복당도 안 된 분이 주도해서 국민의힘의 정당 개혁, 특히 공천권을 얘기하신다? 저는 약간 의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 박상수 : 그날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했어요. 뭐라고 축사를 했냐면 이 자리를 주최한 3명의 의원 중 2명이 우리 당의 전 대표다. 당연히 할만하죠. 2명이 전 당대표가 모여서 이 당의 개혁에 대한, 공천 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 그리고 거기에 우리 당이 배출한 국회부의장이 와서 연설을 하고. 할만하죠.

▶ 김진욱 :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은 어쨌든 무소속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이분들 나름 당권 투쟁을 세게 지금 하고 계시는 게 아닌가. 그런데 당권 투쟁을 넘어서서 실제 대선의 전초전을 지금부터 벌써 너무 세게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 유승진 : KSG님께서 김진욱 대변인님 보고 처음 웃네라고 댓글 달아주셨네요. 이 논평이 재미있으셨나 봐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오세훈 시장 속내는 사실 따라오는 것 아니냐고 할 법도 한 게 어제 여론조사 발표된 거 한번 볼까요. 보면 오세훈 시장이 20.4%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주자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거죠. 여기에 대해서 한 기자가 이 여론조사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여론조사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했는데 오세훈 시장이 “그런 조사가 있었어요?” 하던데.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요, 박상수 변호사님. 진짜 몰랐을까요?

▶ 박상수 : 이거 약간 그거 아니에요? 우리 학교 다닐 때 야, 너 전교 1등이야. 정말? 내가 전교 1등이야? 그런 느낌인데. (웃음)

▷ 유승진 : 1등 할 줄 알았는데 나 1등이야? 이런 거. 그런 느낌.

▶ 박상수 : 네, 뭐 이거를 안 보셨을 수도 있겠죠. 안 보셨을 수 있을 텐데. 저는 이 여론조사 할 때마다 항상 조금씩 불만이 있어요.

▷ 유승진 : 뭐요?

▶ 박상수 : 여론조사기관에 꼭 좀 주문하고 싶습니다. 이진숙 의원 왜 안 나오죠?

▷ 유승진 : 이진숙 의원을 넣어줬으면 좋겠다.

▶ 박상수 : 이진숙 의원을 넣어줘야 해요. 그러니까 우리 당이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개혁 보수와 강성 보수 이렇게 노선이 나눠지거든요. 사실 우리가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보수 진영이 이게 뭐 계파, 인물의 계파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노선 투쟁입니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와 이진숙 의원이 상징하는 보수가 있고.

그다음에 이제 한동훈 의원과 오세훈 시장이 상징하는 보수가 있어요. 그런데 꼭 보면 여기는 오세훈, 한동훈, 한동훈, 오세훈 둘 다 넣어주면서 항상. 저쪽은 왜 대표적인 강성 보수의 상징 중 1명인 이진숙 의원을 계속 안 넣어줘서. 그러면 이제 강성 보수이신 분들의 선택권을 제한받는 것 아닙니까?

▷ 유승진 : 그렇게 보시는군요. 대표와 전직 대표 이런 거 아닐까요?

▶ 박상수 : 이진숙 의원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이진숙 의원 최근에 보령에 가셔서 집회도 하셨어요. 보령 올공 집회.

▷ 유승진 : 그래요?

▶ 박상수 : 의미심장하지 않아요? 전국에 시군이 몇 개가 있는데 보령을 갔어요.

▶ 김진욱 : 장동혁 대표 지역구에 가서. (웃음)

▷ 유승진 : 의미심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박상수 : 왜 이진숙 의원의 이 마음을 몰라줍니까, 보령에 가는 그 마음을. 내가 본진에 들어간다는. 꼭 이진숙 의원을 넣어달라.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이진숙 의원 응원하시는 박상수 변호사님.

▶ 김진욱 : 이진숙 의원을 넣고 돌린 여론조사들도 있어요.

▷ 유승진 : 있어요, 있어요.

▶ 김진욱 : 그렇기 때문에 모든 데서 다 빠진 건 아닌 것 같고.

▷ 유승진 : 또 정정을 해 주시고요. 어쨌든 이런 상황을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개혁신당은.

▶ 차 호 : 이런 상황을 현실적으로 의원들도 받아들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오는 조은희 의원 행사에 39명의 현역 의원이 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갑자기 현역 의원님들께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을 갖는 것도 아니고 오세훈 시장이 오기 때문에 가는 거고 반대로 한동훈 의원이 행사하는 주최는 한 11명 정도가 가셨던 것 같아요.

▶ 박상수 : 아니에요. 20명 왔어요.

▶ 김진욱 : 19명.

▶ 박상수 : 20명, 20명.

▶ 차 호 : 그런데 그 행사⋯

▶ 박상수 : 20여 명으로 합시다, 20여 명.

▶ 차 호 : 네, 20여 명, 20여 명.

▶ 김진욱 : 그런데 11명이 겹쳐. 중복. 중복 출현.

▶ 박상수 : 계속 어디서 11명이라고 얘기하는데 사진 찍을 때였고 이렇게 오가는 인원 다 합치면 20여 명입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 차 호 : 상향식 공천을 얘기하셨다는 말이에요, 한동훈 의원께서.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상향식 공천을 왜 얘기를 했을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지금 현역 국민의힘 의원한테 손짓을 하는 것 같아요. 이 상향식 공천이라는 것 자체가 결과적으로 현역들한테 굉장히 유리한 거거든요.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나 복당하고 당대표가 돼도 당신들 공천권 내가 보장할 수 있어라고 손짓을 하는 것 같아서 그런 의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김진욱 : 저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24년 총선의 공천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하셨잖아요. 그 당시 국민의힘은 상향식 공천이 아니었나 보죠?

▶ 박상수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왔을 때 그때 우리 당의 상황을 놓고 보면 많은 부분들은 사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나중에 왔잖아요. 그러니까 많은 부분들은 이미.

▶ 김진욱 : 12월에 오지 않았어요?

▶ 박상수 : 12월이죠. 나중에 왔죠.

▷ 유승진 : 그러니까 본인 비대위원장 시절에 하지 않았냐, 이런 얘기예요.

▶ 박상수 : 1월에 왔죠, 정확히는 1월에. 12월 말에 와서 업무 시작한 건 이제 1월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 한계가 있었고 오자마자였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고. 이게 시스템 공천을 하게 된다고 한다면 찍어내기, 인위적인 찍어내기는 없을 것이다,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그러니까 그러한 면에 있어서 그날 이제 저는 현장에 있으면서 주호영 부의장의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적이더라고요.

당대표 중심으로 공천이 이루어지다 보니 결국에는 당대표에 대한 줄서기나 이런 것들로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래서 지금부터 이렇게 해서 시스템 공천 형태로 만들어놓으면 그 부분에 있어서 폐해가 사라지지 않겠느냐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를 하면서 이제 주호영 부의장이 그 얘기를 한 거죠. 여기 당대표 출신 두 분이나 계신데 주최자 중에. 그러면서 누가 당대표가 돼도 흔들리지 않는 그러한 룰을 만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셨습니다.

▶ 차 호 : 축사하시면서 한동훈 의원이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현재 당, 이런 공천 시스템이 당대표가 이기는 선거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어요. 그 얘기가 맞는 게 지난 2024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천을 한 걸 보면 비례대표 의원님들 다 보면 지금 친한계로 분류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본인이 이기는 선거를 했던 거고.

▷ 유승진 : 당시에.

▶ 차 호 : 네, 당시에. 그러니까 위성정당 만들어서 꼼수식으로 또 하신 거잖아요. 그것에 대해서는 뭔가 정치 개혁? 이런 말씀을 할 수 있는 걸 본인이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나.

▷ 유승진 : 잠깐, 지나가는 댓글에 이게 있었어요. 차호가 또 상수 잡네.

▶ 박상수 : 또 커뮤니티에 올라와. (웃음)

▶ 차 호 : 아니에요. (웃음)

▶ 박상수 : 하나만 얘기할 게 비례대표 중에 반한동훈이 제일 센 사람들이 비례대표에 있어요. 김민전 의원, 박충권 의원. 그리고 지금 최수진 원내대변인. 다 비례대표 중에 다 있습니다.

▷ 유승진 : 여러 색채가 있다.

▶ 박상수 : 여러 색채가 있어요. 그렇게 치면 김민전 의원, 박충권 의원은. 그리고 또 한 명 더 있네요. 장동혁 대표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준태 의원. 다 비례대표예요. 그러니까 그것도 다 프레임 잡기입니다.

▶ 김진욱 : 처음부터 반한은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박상수 : 박준태 의원은. (웃음)

▶ 김진욱 : 저는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이 됐을 때 한동훈 의원이 공천권을 행사할 거냐, 할 수 있을 거냐, 이런 부분들에 지금 많은 관심들이 쏠려가고 있는 거잖아요. 사실 흘러나오는 여러 가지 설들 중에 그것 때문에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는 걸 보면 하여튼 이제 총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설 중에 우리가 잠깐 사전 토크 때 얘기했지만 복당은 하되 공천권은 행사하지 않는 그런 조건도 있었잖아요.

▶ 김진욱 : 그런 식으로 얘기들이 나오고 있었던 것 같아요.

▶ 박상수 : 그런데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친장계라고 이야기하는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있는. 거기에 주변에 있는 분들은 전반적으로 우리 당의 안방이라는 지역들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PK 지역에. 왜냐하면 원래 거기가 우리 당에 있다가 쫓겨나간 분들이 주로 지지를 하고 있거든요.

그분들은 들어와서 다시 영남 지역부터 밀고 들어가겠다는 이런 생각들이 있는 분이 많은데 한동훈 의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요, 생각보다 별로 TK가 안방 지역이 없어요. 우리는 주로 수도권입니다. 그래서 이게 좀 차이가 있어요. 그렇게 놓고 봤을 때, 언더 찐윤이 봤을 때 누가 더 위협적일까.

▷ 유승진 : 남의 자리를 잘 안 뺏을 세력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 김진욱 : 굉장히 세게 하는데, 오늘.

▷ 유승진 : 안 겹쳐, 안 겹쳐.

▶ 박상수 : 여기는 별로 캐릭터가 안 겹쳐. 오히려 장동혁 대표 쪽이 캐릭터가 많이 겹쳐요.

▶ 차 호 : 저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한동훈 의원은 복당이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 유승진 : 네, 알겠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어제 복당 관련해서 아무런 원칙 없이 또 원칙을 허물면서 들어가기만 하면 안 된다는 게 내 소신이고 그런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이제 또 말씀은 하셨으니까 이 문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보기로 하고요. 민주당 얘기 안 해볼 수 없죠, 민주당 시끌시끌하니까요. 최민희 최고위원은 공개 회의도 불참하고 비공개 회의 때 김 대표로부터 신천지 관련 발언 하지 말라. 이런 압박까지 받았다고까지 주장을 하고요. 민주당이 어떻게 봉합이 되겠습니까?

▶ 김진욱 : 돼야죠, 봉합을 해야 하는데. 지금 이제 김민석 대표가 사과한 이후로 아직 그 여진이 가시지 않고 있는 거고요. 저는 어제 최민희 의원께서 왜 안 들어오셨을까, 비공개 최고위원까지 참석을 하셨다는데. 나중에 SNS에 쓰신 걸 보니까 대표가 이와 관련한 발언은 좀 자제해 달라.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그래요. 그런데 최민희 의원은 빠졌지만 지금 이성윤, 한민수 두 최고위원은 그 대표를 면전에 두고 아주 세게 발언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사실 정말로 어떤 발언에 제약이 있었다. 소위 말해서 입틀막 같은 그런 게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면 다른 두 분의 최고위원님도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으셔야 맞는 건데 면전에서 다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것은 조금 더 이 상황을 관리를 해야 하는, 지도부로서는 한 번 더 고민을 하셨으면 어땠을까. 지금 김민석 대표가 사과를 하는 것도 굉장히 즉흥적이었던 것 같아요.

▷ 유승진 : 의총에서?

▶ 김진욱 : 의총에서. 사전에 예고한 거나 이런 게 없이 누구와 논의를 하지 않고 즉각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를 하셨다고 하니까. 그런데 조금 더 정교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사전에 최고위원들께 내용들을 같이 공유하고, 그래서 이걸 수습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 속에서 내가 사과의 의향도 있다. 그러니까 사과했을 때 최고위원들께서도 다소 좀 섭섭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금 참아달라. 이런 말씀들을 하시고 이 최고위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 유승진 : 그런데 어제 안 했잖아요. 끝날 때까지 지켜보시다가 마지막에 마이크 잡고.

▶ 김진욱 : 마지막에도 그 말씀은 또 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조금 바로 진정될 것 같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저는 어쨌든 국민의힘이나 지금 야당 쪽에서 우리 당이 깨질 거다, 깨지기를 바라고 있고 기우제 지내듯이 하시는데 그런 모습을 당을 책임지고 있는 지도부가 앞에서 같이 기름을 부어줄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상수 : 그런데 이성윤 최고위원이 검사장 출신이잖아요. 이성윤 최고위원이 정당법 52조 들고 나왔습니다. 정당법 52조가 뭐냐 하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되기 위해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 여기도 허위사실 공표. 그런데 어쨌든 간에 지금 김민석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를 사실상 자백했어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민주당 쪽 유튜브 중에서 소위 문조털래유 계열에 있는 유튜브 중 하나가 얼마 전에 압수수색을 당했어요. 그런데 압수수색을 당하는데 사진 보니까 경찰기동대가 출동을 했더라고요. 나는 압수수색에 경찰기동대 출동하는 건 진짜.

▷ 유승진 : 진짜요?

▶ 박상수 : 네, 깜짝 놀랐어요. 그 유튜브가 어제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민석 대표를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하고, 정당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김민석 대표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을 들어간다면서 그 유튜브 썸네일에 보면 김민석 끝까지 간다. 이렇게 해서. 그 사람들도 이제 경찰기동대까지 들어와서 압수당했으니까 독이 올랐죠. 그러니까 지금 이 전쟁은 어느 한쪽이 피를 볼 때까지 갈 수밖에 없는 전쟁인데. 제가 좀 재미있는 얘기를 신지호 의원한테 들었어요.

▷ 유승진 : 무슨 얘기요?

▶ 박상수 : 같이 방송하다가 들었는데, 깜짝 놀랐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를 버린 거다.

▷ 유승진 : 이거는 의혹입니다, 여러분. 이거는 사실관계가 확인이 안 됐습니다.

▶ 박상수 : 김민석 대표가 그래서 너무 슬퍼서 울었다. 왜냐하면 지금 이게 사실 말이 안 되는 게 정치적 자살이에요. 김민석 대표가 정치를 얼마나 했는데. 정당법 52조를 몰랐을까요? 아니, 이거를 인정하는 순간 무조건 그 유튜브 같은 데서 고발이 들어옵니다. 이성윤 최고위원이 노골적으로 가이드를 줬잖아요. 정당법 52조 딱 던졌잖아요. 바로 고발이 딱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김민석 대표는 사법리스크가 생기는 거고 최대 리스크가 오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내년에 불거지게 되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 동력이 굉장히 흔들릴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김민석 대표가 버려지는 것을 시그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히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으로 갈 수도 있다. 맞아요?

▷ 유승진 : 그렇게까지.

▶ 김진욱 : 황당한 의혹을 맞냐고 묻는데 이거는 너무나 제가 너무 황당해요.

▷ 유승진 : 사실관계가 확인이 안 됐습니다, 여러분.

▶ 김진욱 : 이재명 대통령을 또 여기에 끌어다 붙이면 저는 안 된다고 보는데. 그러면 작년에 전당대회할 때 이 얘기를 해라, 소위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김민석 대표 당신이 이 얘기를 하시오라고 시켰다는 거예요? 지금 그걸 전제로 하고 있는 얘기잖아.

▶ 박상수 : 그거는 아니겠죠, 그거는 아닌데 김민석 대표가⋯

▶ 김진욱 : 그게 아닌데 왜 어떻게 버려.

▶ 박상수 : 김민석 대표가 혼자 했어도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지금 너무 부담스럽잖아요, 이게.

▷ 유승진 : 혼자 너무 싸우고 있는 느낌이다. 알겠습니다. 사실관계가 확인이 안 된 얘기입니다.

▶ 차 호 : 저는 다르게 보는데. 저는 김민석 대표가 사실 울며 겨자 먹기로 이거를 발표를 안 했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김민석 대표는 비밀연합 증거 없다고 얘기했는데 박선원 TF단장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어요. 신천지가 반명이라고 얘기를 했고, 그리고 실장 같은 경우에는 집단 입당이 확인됐다고 이미 얘기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이거를 김민석 대표는 오픈을 해서 민주당한테 오는 그 해악을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면 본인이 이걸 삼키고 안고 갈 것이냐고 했을 때 저는 안고 가는 선택을 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조금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당대회 때 너무 크게 얘기를 하셨어요. 내부적으로 안에서 얘기를 한 게 아니라.

그래서 화재 경보 울려서 불났다고 해서 딱 갔는데 문 딱 닫고 불 안 났다고 하는데 지금 문 위로 연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그 문앞에서 지금 김민석 대표가 지키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유승진 : 아까 김진욱 대변인께서 이게 당을 쪼개지게 하는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고 표현하신 이유는 사실 그 내부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깃발 얘기하면서 뭐 여기 쓰겠다고 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 지금 이게 터지고 나면서 거기에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까지 터지니까 그런 거거든요. 어떻게 될까요, 이 문제는.

▶ 박상수 : 그러니까 신지호 의원의 그 가설이 맞다면.

▷ 유승진 : 안 맞는.

▶ 박상수 : 맞다면 조국혁신당과 합당으로 갈 겁니다, 맞다면. 사실 저는 그 가설이 안 맞기를 바라요. 왜냐? 저는 민주당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일곱빛깔의 민주당을 원하거든요. 한 일곱 개로 분당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쫙쫙 쪼개졌으면 좋겠는데 여기서 김민석 대표만 밀려나고 만약에 조국혁신당과 합당해서 민주당이 거대 민주당이 된다? 만약에 그런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진다? 그러면 우리 당 총선 전망도 별로 안 좋아요. 그래서 저는 신지호 의원이 그거를 얘기했지만 안 맞았으면 좋겠어서 얘기를 한 겁니다. 왜냐하면 싸우기를 원합니다. 싸우셔야 해요.

▷ 유승진 : 반박하십시오. (웃음)

▶ 김진욱 : 제가 조금 웃음기를 걷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당은 늘 통합을 주장해 왔어요. 그리고 통합을 위해서 노력해 왔고 그런 통합의 노력에 대해서 대통령은 또 원론적으로 늘 찬성의 입장을 갖고 계시다는 얘기를 한 거고.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김민석 대표가 어디까지 책임을 질 것이냐.

계속해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이런 책임에 대해서 혹자들, 분열을 조장하려고 하는 쪽은 통합해서 통합 전대 치르고 그래서 김민석 대표 체제를 무너뜨려야지라고 얘기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너무 나가지 마시라. 거기까지 나갈 일이 아니다. 통합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다양한 방식을 우리가 고민을 해볼 수 있고 그런 노력들을 해야지, 거기에서 무조건 지금 김민석 체제를 붕괴시키는 걸 전제로 하는 통합? 이런 건 쉽지 않아요.

그리고 과거에도 제가 당 생활을 한 20년 이상 했으니까 많은 통합과 분당의 역사를 지켜봤는데 그렇게 쉬운 거 아닙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2016년처럼 선거를 불과 서너 달 앞두고 분당된 적도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가 분당보다는 통합의 역사가 훨씬 많았고 지금은 그 통합을 위해서 서로 함께 가보자는 얘기를 하지만 약간의 이견이 존재할 뿐이고 그런 이견은 조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유승진 : 또 국회에 오래 계셨으니까 어떠세요? 민주당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 차 호 : 저는 사실 조국혁신당으로의 분당이 될 것 같지 않아요. 왜냐하면 조국혁신당은 원래 더 좌쪽이잖아요. 더 매운맛인데. 사실 지금 탈당을 하시게 되면 비명계 의원님들이 탈당을 하시는 건데 비명계 의원님들은 그래도 민주당 안에서는 온건파에 속하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분들이 더 매운 것을 찾아서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으로 들어간다? 저는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어쨌든 김 대표가 취임 100일이 24일쯤이죠. 얼마 안 남았다 보니까 김 대표의 리더십이 앞으로 행방이 어떻게 될지 상당히 관심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진욱 : 고민이 많이 있으실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한 3주 정도 남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김 대표께서 뭐 약속한 100일이 되면 지지율 10% 올리고 이런 건 쉽지 않아요. 그리고 그것이 어떤 하나의 이슈를 잘한다고 해서 갑자기 톡 튀어 오르는 그런 건 아니라는 말이죠. 때문에 김 대표께서 통합의 리더십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 그리고 지금 민생을 열심히 챙겨가는 것, 이 두 가지를 더 적극적으로 하실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김 대표가 사과 없이 그냥 이렇게 지나갈까요? 의총에서 비공개 사과는 했습니다만.

▶ 박상수 : 지금 김민석 대표는 일단 수사를 받아야 할 상황으로 몰렸어요. 왜냐하면 정당법 혐의에 바로 걸렸으니까. 그리고 아마 이것을 계기로 친청계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이후 합당 전당대회를 치러서 김민석 대표를 물러나게 하는 여기까지 밀고 갈 겁니다, 여기까지 밀고 갈 건데. 그게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그 지점에 따라서 지금 민주당의 운명이 결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유승진 : 세 분과 <정치속풀이>는 여기까지 진행해봤고요.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김민석 대표와 대통령의 관계는 개인적인 해석으로 다시 한번 저희 짚어드리도록. 그런 얘기가 있었다.

▶ 김진욱 : 근거 없는 낭설입니다.

▶ 박상수 : 그렇다는 온갖 상상력들이 있는 거죠. (웃음)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제가 한번 또 이렇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과 <정치속풀이> 진행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10%이상, 보수 진영 주자). 오세훈 20.4%, 한동훈 14.3%, 장동혁 12.7% 조사의뢰 : 스트레이트뉴스, 조사기관 : 조원씨앤아이, 조사일시 : 2026년 10월 31일~ 2026년 11월 2일, 조사방법 :무선 ARS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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