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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6.4 강진…14명 사망·170여명 실종

2016-02-07 00:00 국제

어제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6.4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구조대는 밤을 새워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생존자 구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은
10여 명 이상 더 있을 걸로 추정됩니다

노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참하게 무너져내린 건물 더미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려는 구조대원의 노력은
밤 새 이어졌습니다.

깜깜한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아내
생명을 구하는 성과도 냈습니다.

[잔해에 갇혀 있던 생존자]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하나하나 걷어내고 저를 찾아낸 뒤
위로 올라올 수 있겠냐고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건물 잔해 속에
10명 이상이 더 갇혀 있을 걸로
현지 구조 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도 계속해서 들려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총 14명이고
실종자 수는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는 상황.

대만 언론에서는 부상자 460여 명,
실종자도 170여 명에 이른다는 속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웨이관진룽 빌딩 잔해에서
희생자가 많이 발견되면서
현지에서는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진 여파로 가오슝 일대에에는
17만 가구가 정전됐고 40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도 끊겼습니다.

마잉주 총통은 지진 직후 현장을 찾아
신속한 구조와 피해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 마잉주/ 대만 총통]
"아직 재난 피해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생존자들을 구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고로 대만과 중국 인터넷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노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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