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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 개국 60주년 기념식 개최
2023-04-26 11:18 사회
25일 열린 동아방송(DBS) 개국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방송(DBS) 개국 60주년 기념식이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동아방송에 몸담았던 기자·PD·아나운서·성우·배우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동아방송은 1963년 4월 25일 첫 전파를 내보냈습니다. 동아일보와 함께 엄혹한 시기에 정부에 대한 비판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여명 80년'·'유쾌한 응접실'·'탑튠쇼' 등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수많은 특종 보도와 인기 프로그램으로 청취율 1위(수도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동아방송은 1980년 11월 30일 신군부 세력에 의해 KBS에 강제 통폐합됐다.
정구종 동우회장(79·동서대 석좌교수·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은 "당시 학생들은 권력에 비판적인 동아방송의 보도를 듣고 거리로 나가 시위에 동참했다"며 "채널A의 뿌리는 동아방송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엔 김차수 채널A 대표이사와 장석영 대한언론인회장(81), 동아방송 성우 출신인 김을동 전 국회의원(78), 배우 박정자 씨(81), 전원주 씨(84)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