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초대 공수처장에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명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판사 출신입니다.

2.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동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큰 폭의 청와대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내각과 청와대 동시 개편, 집중분석합니다.

3.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가 대거 이송된 청송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의 휴직과 사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수용자들의 공격적 행동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니다.

[청송교도소 교도관]
"침 뱉으려고 하고, 방호복 찢으려고 하고."

4. 프로농구 LG세이커스 선수와 코치들 6명이 지침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5명 이상 집합 금지' 방역지침을 어긴 건데, 프로스포츠 동료를 배려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5.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숨지기 직전 측근에게 "이 파고는 넘기 힘들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 전 시장 측에 성추행 사건 정황을 전한 인물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 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의 자가격리 대상자도 1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눈코뜰새 없는 자가격리 현장 관리팀을 동행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