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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두고 박영선-우상호 충돌…‘남매 모드’ 균열
2021-02-04 12:2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전지현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 그리고 박영선 전 장관이 서울시장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 이 두 사람이 만난 장면, 우박남매라는 별명까지 얻었었죠. 2주도 채 안 돼서 11일 만에 뭔가 삐그덕대면서 갈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의원을 끌어안느냐 마느냐를 두고 말입니다. 박영선이 후보가 껴안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게 아니냐고 했던 건데요. 우상호 예비후보는 의외로 굉장히 날카롭게 그 부분을 파고들었거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지지층의 결집을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민주당은 경선이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이거든요. 박영선 전 장관이 일반 시민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우상호 의원은 권리당원에게 좀 더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보여요. 그렇다고 하면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의견이나 이런 부분들이 차이가 나는 것은요. 박영선 장관 입장에서는 일반 시민이나 중도층에 있는 분까지도 같이 끌어안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이고요. 우상호 의원 같은 경우에는 본인을 지지하고 있는 권리당원들, 친문 진영에 있는 분들의 결집을 좀 더 강화시켜서 본인이 경선에 유리한 입장을 가지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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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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