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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륙에 별다른 눈 소식 없어…기온 변덕 심해
2021-02-04 13:02 사회

올겨울 유난히 눈 소식이 잦습니다.

밤사이 중부에는 또 한 차례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는데요.

서울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 올해 들어 벌써 다섯 번째 내려진 겁니다.

이번 겨울, 왜 이렇게 폭설이 자주 내린걸까요?

올겨울에는 북극 한파가 몰려오고, 또 태평양 수온이 낮아지는 라니냐까지 더해져 평년보다 추웠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며 우리나라에 눈을 자주 뿌린 겁니다.

다행히 남은 한 주, 내륙에는 별다른 눈 소식 없이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제주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기온 변덕이 심한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도는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된 곳이 많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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