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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충청·경북권 278명 대피…중대본 1단계 가동
2024-07-08 07:54 사회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2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충청권과 경북권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됐습니다.

이날 내린 비로 가구가 침수되거나 산사태 위험이 감지돼 총 278명이 대피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8일 오전 3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날 호우로 경북 청송군·영양군·안동시에 사는 8가구가 침수돼 총 50명이 대피했습니다.

안동시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됐다가 8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자진대피했습니다.

또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사태 위험 등이 감지돼 228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정부는 태백산, 속리산, 계룡산,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의 110개 탐방로를 통제했습니다.

도로 8곳과 산책로 17곳, 세월교 9곳, 야영장 1곳, 둔치주차장 43곳 등도 통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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