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신현수 수석과 조율을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 고위간부 인사안이 발표된 것, 바로 이 점이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으로 설명이 되고 있는데요. 당사자인 박범계 장관은 만날 용의가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백성문 변호사]
일단 민정수석이 갑자기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청와대에서도 부담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고요. 그러다보니까 박범계 장관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수습하고 싶은 것 같은데요. 문제는 수습을 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있어야 하거든요?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별로 없어요. 지금 놨던 검사장급 인사를 되돌리겠습니까? 되돌릴 방법이 없어요. 박범계 장관이 했던 얘기 중에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표현을 썼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민정수석의 의사가 관철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사과할 의향 관련된 얘기에서도 사과 때문에 따로 연락한 건 없었다는 걸 보면요. 지금 신 수석에게 본인이 뭔가를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황순욱]
일각에서는요. 청와대가 이제는 신현수 민정수석의 후임자를 찾고 있다는 내용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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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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