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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의 어이없는 반응…“무심코 한 행동, 처벌 가혹하다”
2021-02-19 12:05 스포츠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대한체육회에서요. 이번 학교폭력 파문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는데요.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이 왔습니다. 청소년기에 무심코 저지른 행동이기 때문에 지금의 영구 출장정지 같은 조치는 가혹한 것이다.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대한체육회는 체육이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부터 전근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대한체육회가 국위선양,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따면, 그것이 마치 대한체육회의 중요한 역할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과거의 개발독재시대도 아니고요. 체육선수들도 국민으로서의 기본권 갖고 있는 사람들이고요. 체육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국민들도 한국선수들이 외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면 좋아하지만 그 과정에서 선수들이 겪는 인권침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대한체육회는 여전히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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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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