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코로나 불구하고 추석 연휴 호텔 예약 만원
[채널A] 2021-09-14 19:2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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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추석 기간동안, 방역당국은 가족 간 모임 인원 수는 다소 완화했지만,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런데 주요 관광지의 호텔과 리조트 객실 예약이 꽉 찼습니다.

강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를 감염 확산의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드립니다."

신규 감염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에서 나오는데,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될까봐 우려하는 겁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강원 동해안 지역 호텔과 리조트 객실은 만실에 가깝습니다.

[동해안 A 호텔 관계자]
"(객실 예약이) 거의 다 찬 거 같은데요. 동네 (호텔·리조트) 거의 다 찼을 거예요."

심지어 연휴기간 이후에도 예약이 잇따르는 곳도 있습니다.

[동해안 B호텔 관계자]
"22일 끝나고 23, 24, 25, 26일 목, 금, 토요일이지 않습니까. 이때 예약률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더라고요."

거리두기 3단계인 부산과 4단계인 제주의 주요 호텔과 리조트 예약율도 90%를 웃돌고 있습니다.

[제주 ○○호텔 관계자]
"추석 연휴 기간은 예약 마감됐습니다. 문의는 있지만 예약을 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차량 이동량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강원 지역 추석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5만 4천대 늘어나고, 전날에도 10% 가까이 증가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강원 강릉시민]
"호텔이 만실이라는 상황이 매우 불안하고요. 방역 수칙만은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 점검 말고는 뽀족한 수가 없습니다.

[강원도 관계자]
"관내 숙박업소의 예약이 많이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연휴 기간 인원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항상 거리두기에 유념해 주시고…."

방역당국은 주요 기차역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감염자 확인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강경모 기자 kk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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