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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洪 원팀 결렬’ 분위기…청년의꿈 탈퇴 이어져
2022-01-24 12:4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는 모습이죠. 그런데 이 홍준표 의원이요.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면후심흑. 해석하면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사자성어를 사용하면서 윤석열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이어서 또 어제는요. 윤핵관들이 준동해서 차라리 출당시켜주면 좋겠다면서 아예 당을 떠날 수 있다는 뜻까지 내비쳤습니다. 홍준표 의원도 감정이 아주 상당히 격앙된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다가 오늘 오전에요. 국민의힘이 권영세 본부장을 3월 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을 했는데 권 본부장은 홍준표 의원의 전략 공천 요구를 두고 구태라면서 맹비난을 했던 인물이기도 해요. 이 갈등이 점점 첨예하게 대립되는 것 같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저는 갈등이 커지는 게 한계가 있다고 보는데 당 내에서 홍준표 의원의 편을 드는 사람이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아, 그래요?) 네. 왜 그러냐면 우선 홍준표 의원께서 한 며칠 전쯤에 이제 대선과 관련해서 본인은 입을 열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와 비공개 회담을 마친 직후에 본인이 운영하시는 그 청년의 꿈이라는 커뮤니티에다가 두 가지 조건을 아예 대놓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처가 비리 엄단 그리고 국정 운영 능력 담보. 근데 국정 운영 능력 담보라는 게 알고 보니까 본인이 추천하는 인사들을 쓰라는 것인데 그게 선대위에 추천하는 수준도 아니고 굉장히 의미가 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추천을 하는 그런 형식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은 홍 의원 입장에서는 추천을 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원팀이 되고자 노력을 하는 윤석열 후보나 선대본 입장에서는 합류의 조건처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당연히 왜 공천에까지 이렇게 강하게 관여를 하려고 하시냐는 반발이 당 내에서 전반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또 차라리 출당까지 시켜 달라? 기존에 복당을 원하실 때는 굉장히 복당을 강하게 요구하시고 또 경선 과정에서는 내가 이 당을 20년 이상 지켜왔다는 거를 강하게 어필하신 분이 이제는 또 출당을 시켜 달라 이렇게 이야기하시니까 당 내에서는 도저히 조금 종잡을 수가 없다. 이런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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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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