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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결국 후보 등록…일단 후퇴?

2026-03-17 19:57 정치

[앵커]
오늘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지방선거대진표 속속 짜여지는 분위기인데요, 정치부 성시온 차장 나와 있습니다.

1. 첫 번째 소식, 오세훈 서울시장 등록했어요?

네, 했습니다.

오늘 6시가 3차 후보 추가 등록 마감 시간이었잖아요.

지난번 2차 접수 때는 등록 안 하겠다, 기류를 읽을 수 있었는데 오늘 정말 예측 안 되더라고요. 

오전 11시 기자들 만나서도 지도부가 답이 없다며, 안 할 것처럼 얘기했고요. 

실제 1시간 전까지 참모진들도 의중을 몰라서 회견문도 여러 버전으로 써 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오후 3시 회견 열어 등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요구사항이 수용된 거예요?

아니요, 그렇진 않아요.

오 시장 요구사항 핵심이 혁신선대위 조기 구성인데 지도부, 들어주지 않았어요.

심지어 장 대표, 오 시장 등록하겠다 밝힌 후에도요.

"선대위는 항상 공천이 다 마무리된 후에 생겼다"면서 선을 또 그었습니다. 

그만큼 혁신선대위는 들어줄 수 없다, 강경한 거거든요.

3. 그런데 왜 했어요?

오 시장, 이번에 등록 안 하면 지도부가 양보할 기류도 아니고 공천 더 열어준다는 보장도 없고, 일단 한 수 접고 등록한 후 계속 혁신에 꾀해보겠단 것 같아요.

오 시장, 회견에서도요, "서울시민 책임감과 선당후사 정신"을 등록 이유로 얘기했어요.

사실 안 하고 싶은 마음도 정말 컸던 것 같아요,

그러나 일부 의원들, 직접 찾아가 만류하고 같이 선거 뛰어야 하는 구청장들도 도와달라 하니, 그 요인도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4. 오늘 간담 쓸어내린 사람 또 있죠,

그렇죠, 이 분. 박형준 부산시장입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박 시장 컷오프를 주장한 거 알려지면서 어제오늘 당이 난리였습니다. 

당내 의원들 다 말렸어요, 안 된다고. 

보이시죠, 지금 화면. 

오늘 아침에도 부산지역 의원들이 장 대표 찾아간 거거든요, 

이 위원장 좀 말려달라고. 

결국, 이 위원장이 마음을 돌렸습니다. 

초선 주진우 의원과 경선 붙이기로요.

3.  그럼 민주당은요?

민주당은 상황이 다릅니다.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많이 앞서니까, 당이 사실 공천하는 기류거든요. 

그런데 전 전 장관, 경선을 원합니다. 

오늘 면접장 와서 본인이 직접 말했어요.

당은 주려고 하지만 강력히 요청한다고요.

일단 부산, 야당은 경선으로 정리됐고 여당도 경선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4. 대구는요, 김부겸 의원 등판하는 겁니까?

가능성이 있어요,

일단 당 지도부는 직접 찾아가면서까지 설득하고 있거든요. 

김 의원 측도 확실히 기류 달라졌어요, 

출마 가능성에 처음엔 선 그었는데 요즘엔 "고심 중"이라 하거든요. 

대구시당 관계자, "51%까지 올라왔다" 했습니다.

5. 그럼 국민의힘은 위기감을 느끼겠네요?

그렇죠, 심지어 서울과 부산, 정리됐는데 이제 대구는 아직 정리가 안 됐죠, 큰 산입니다. 

이 위원장, 대구 공천에서 중진 다 자르겠다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죠,

유영하 의원, 정치시그널 나와서요, "전기충격도 세면 감전사할 수 있다" 했어요. 

비판한 건데요.

오늘은 조용했던 추경호 의원도 반발했어요.

지난 10년 간 당 위해 헌신했다고요.

어떻게 자를 수 있냐는 거죠,

당 지도부도 난감해 합니다.

다 자르기만 하면 김부겸 의원과 상대가 될까, 또 그동안 역할 해온 중진들 외면하기 어렵단 거죠. 

그런데 이 위원장, 현재 굉장히 강경하다고 해요.

6. 지방선거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는 모양새입니다, 아예 확정된 곳도 있죠?

네, 총 세 군데에요.

먼저 일찌감치 확정된 곳.

인천인데요. 박찬대 의원과 현역 유정복 시장.

다음은 경남.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박완수 현 지사. 

강원도 있어요.

우상호 전 정무수석과 김진태 현 지사요.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성시온 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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