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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좋아 죽네” 뿔난 민주 지지자들
2022-05-11 18:0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예. 여기 계신 네 분도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말이 아직 입에는 잘 익지는 않으셨을 텐데, 윤석열 정부는 이제 출범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김부겸 총리는 물론이고 오늘 아침에 여당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부라고 표현을 썼다가 뭐 해프닝이라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만큼 정권 교체에 대한 의미도 있기 때문에. 180도 많이 바뀌었고, 입에 잘 익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그렇죠. 저도 사실은 윤석열 당선인이 입에 익고 윤석열 후보가 입에 익고 윤석열 총장이 입에 익죠.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건 이제 오늘부터 써야 되는 단어니까. (잠깐요. 그러고 보니까 이렇게 단기간 안에 직함이 이렇게 총장, 전 총장, 후보, 당선인, 대통령까지 이렇게 단기간 안에 많은 호칭이 바뀐 것도, 직함이 바뀐 것도 처음 있는 사례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익숙한 지금 발음을 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게 조금 입에 익어야 됩니다.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김부겸 총리가 어제 그 만찬 이제 그 축사를 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은데 김부겸 총리야 얼마나 오직 이 문재인 정부가 입에 배었겠습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실수로 문재인 정부라는 말이 나온 것 같고.

더 보기 좋은 것은 그 바로 옆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다른 분들이 그걸 다 웃으면서 아주 깔끔하게 넘어갔기 때문에 저는 화기애애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원내대표인 권성동 원내대표조차도 나와서 발언하는데 항상 정치적 발언을 하면 문재인 정부 욕을 했고 문재인 정부 비판을 해야 되니까 문재인 정부가 입에 뱄으니까 자꾸 문재인 정부라고 나오는 건데요. 아마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늘부터 이제 입에 익으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윤석열 정부라는 말이 입에 훨씬 더 쉽게 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보기 좋은 정권 교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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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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